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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모임에서 1년에 한번정도 주꾸미 선상 낚시를 나갑니다.
다들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물때 좋은날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재미 삼아 나가는 거죠.
인원이 7명이다보니 모이면 시끌시끌해서, 독배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번에 인천 명낚시를 통해 12인승 해X름2호를 예약 했습니다.
배 지명은 제가 한건 아니고, 명낚시에서 12인승 독배 예약하니 연결된겁니다.
선비는 12인승기준 60만원이고 전액 선불로 납입 했습니다. 실 탑승은 11명이었구요.
물때가 좋지 않아 그런지 많은수는 못잡고,
그냥 뜨문뜨문 인당 30수정도 한거 같네요.
낚시 마무리하고 나서 느낀점 몇가지 적어 봅니다.
일단 선장님은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선장님 옆에서 낚시했는데, 잘 안나오니까 본인이 쓰시던 에기를 빌려주시더군요.
근데, 제가 다른 에기 쓰고 하다 보니, 본인에기 챙겨 가시는데... 제가 쓰던것도 2개 챙겨가시네요. ,ㅡㅡ
1차 충격입니다.
추가로 선장님이 배 잡아주고 이런거 없습니다.
본인 낚시하시기에 바쁘세요.
점심...
다른 배들처럼 반찬 이런거 없습니다.
선장님이 낚시해서 잡은 주꾸미 5마리 정도 넣고 끓인 안성X면.
인원은 11명인데, 왜 라면은 10개를 끓이시는지
분명 선비는 12명 기준 금액 다 드렸는데,
한명이 초딩이라서 적게 끓이신건가 궁금하더군요.
반찬도 다른거 없습니다. 중국집에서 나올법한 김치반찬 3개(중국집에서 오는 반찬그릇기준)!!! 땡입니다.
낚시 마무리
일행이 보니, 남은 봉돌을 선장님이 챙기셨다네요.
봉돌, 명낚시에서 5개들이 한봉에 5천원 줬습니다.
전인원꺼 제가 구매한거구요. 봉돌만 15봉지 샀습니다.
마지막에 3봉지 이상 남았었는데, 아무도 챙긴 사람이 없어서 단톡방에 물어보니, 선장님이 챙기시더라네요.
좋은 선사 큰배 같은건 타본 경험이 거의 없어서
어떤게 다른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기억에 올해 낚시는
좋지 않은 기억이 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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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삥땡
Aceking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