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새끼 지느러미에 독이 있나요?9
- 꼬쥐브니까압호
- 등록일 2021-11-06 22:56
- 조회수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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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감성돔 바이러스...
1) 감시독의 감염 경로 흔히 찌낚시인들은 감시를 장갑을 끼고 갈무리를 하지만 워낙 전설의 어종이라 잡은뒤 흥분으로 인하여 바늘을 빼다가 종종 가시에 찔린다. 또는 잡은 감시를 가족들에게 큰소리치며 "이거 횟집가면 싯가야!!!!"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회를 만들다가도 종종 찔리기도 합니다 경험미숙에서 오는 우둔함이다. 감시에게는 복어보다도 훨씬 더 치명적인 독이 있음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감시의 독이 치명적이라 함은, 감염사실을 모를 정도로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감염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는다. 치료방법이나 백신도 현재까지는 학회에 보고된 바가 없다. 나와 나의 주위에 있는 경험 많은 낚시꾼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감염사실의 지각방법과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2) 감염 증상 서서히 진행되므로 늘 관찰을 해야만 한다. 1. 금전지출의 계산 능력이 점차 희미해져간다. 아내와 아이의 지출요구보다 훨씬 큰 금액의 , 낚싯대나 장비를 망설임 없이 구매한다. 2. 나는 비록 빵쪼가리를 먹더라도 그분?을 위해서라면 양질의 어마무시한 밑밥을 준비한다 3. 평상시 아내와 마트에서 장을 볼때 대충대충 응,그거,그래 이렇게 성의없이 넘어가지만 크릴만큼은 꼼꼼히 살핀다 알이작다,물크릴인데 ....등등 4. 구매 영수증이나 가격표를 위조하여 사회경제의 암적 존재가 되어간다. 5. 늘 허기를 느낀다. 찌케이스의 빈 곳이 늘 마음에 걸린다. 어떻게든 채워야 마음의 안정이 온다. 6. 시간과 공간의 계산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다섯 시간을 30분으로 느끼며, 12시간을 세시간으로 자주 착각한다. 심지어 자신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잊기도 한다. 7. 심각한 질병인 간질과도 연계성이 있다. 때때로 수면 중에 왼손, 또는 오른손을 허공속에 돌린다. 8. 가족의 외식이나 선물을 살 때 쓰던, 부수입이나 잡수입이 일체 없어진다. (신기하다.) 9. 후각과 시각이 무디어 지기 시작한다. 깨끗하기만 하던 자동차가 이상한 냄새로 가득 차도 잘 모르며, 별로 신경 안쓴다. 10. 새로 구입한 핸드폰도 통화가 잘 되지 않는다. 통화불능지역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된다. 11. 주말이면 늘 특근으로 가족으로 하여금 건강을 걱정하게 한다. 12. 주위의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죽거나 다친다.(주로 주말에 집중된다) 13.국밥집의 새우젓을 보면 야릇한 감상에 빠진다 14. 타인의 레져활동이나 예술행위에 대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특히 구멍치기나 훌치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15. 환절기에 특히 발작이 심해진다(특히 봄...가을) (3) 감시독의 장점 그렇다고 나쁜 증상만 생기지는 않는다. 조금이지만 좋은 현상도 있다. 1. 집에서의 통화예절이 좋아진다. 늘 베란다에서 통화한다. 2. 갑자기 책을 가까이 한다. 읽는 책에는 늘 그림과 사진이 많다. 3. 아내와 자녀들에게 가끔은 포기할 줄 아는 습관을 길러준다. 현재로서는 외부에서의 백신투여나 정신치료방법은 보고된 바가 없다. 치료법은 단 하나 지속적인 병원균 투입으로 자가항체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방법뿐이다. 극단적인 치료법중 출산이란것도 간혹 병세를 호전시키기도 한다 4. 챔질 순간부터 뇌의 대뇌피질 전전두엽에서 도파민 발생 활력이 증진되며 행복감이 저절로 느껴진다. 5. 도파민의 발생으로 파킨슨씨 병이 자연스럽게 예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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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선에 지느러미 쏘이면 욱신욱신합니다
독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