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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포럼 입니다.

낚시 가고 싶습니다4

스동동
등록일 2023-03-21 13:51
조회수 1738

처음에 낚시를 할때는,

혼자서 유튜브 찾아보고 로드랑 릴사고 원줄사서

하나씩 연습해서 찾아간 바다는 너무 좋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잘하는 과장으로 집에서는 잘놀아주는 아빠로

또 부모님께는 자랑할만한 아들로

오로지 바다를 보면서 몇시간이나 앉아 있었는데.

내가 오로지 나일수 있는 시간.

그게 참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장비도 조금씩사고

사시미랑 도마도 사고

텐트도 사고..

고기욕심이 많이 나서인지.

예전보다는 바다에 고기가 없는 건지

예전만큼 그런 좋은 감정을 가지긴 힘든것 같네요

그때의 바다와 지금의 바다는 변하지 않았는데

내가 찾아온 너는 예전이랑 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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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수

처음 얼떨결에 걸려준 눈먼 고기에게 그렇게 고마웠는데...고기욕심이 생기고 장비를 이리저리추가하다보면 바다가 변한것인지 내가 변한것인지 노히려 더 잘 물어주지 않더군요.

저도 직장인으로서 아빠로서 아들로서 잠깐 벗어나 바다를 보고있는 시간이 참 좋더군요

202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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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udt1

시간이 갈수록 고기가 줄어드는것은 맞아요,,예전에 비해 낚시인구도 늘고 대중화 된 레져임에 부정할수 없죠.

조업방식도 전해비해 많이 디테일화 되다보니 옛말로 "씨가 남아나지 않는다" 상황이죠.

개체는 자연히 줄기 마련입니다.

202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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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꼬오죠

그러고 보면 흔히들 하는 말, 낚시는 세월을 낚는 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23-03-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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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

배를 타실때 입니다

조업 나가셔야지요

선상의 세계로 오세요

하긴 배타도 꽝은 있으니까요

2023-03-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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