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XIS 입니다.
지난 주말 통영 추도에 가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상하게 추도 가기로 한날에만 비 예보가 ㅎㅎㅎ 그래서 이번주로 연기한 것인데...
결국은 온다고 한 지난주가 안오고... 이번주에 비가 많이 내린 참사가...ㅠㅠ
추도는 통영에 있는 섬입니다. 사량도 옆에 있는 섬인데... 큰섬이 아닌데.. 차가들어갑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차가지고 양쪽 방파제를 왔다갔다 하시면서 낚시를 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ㅎㅎ
부산에서... 경단으로 유명한 피싱XX21에서 경단과 미끼를 사서 통영으로 갑니다... 여기서... 망조의 근원지가 시작됩니다...
요근레 계속 주종목인 찌낚시대와 민장대를 놓고..루어대에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제 스타일엔 잘 안맞는 것 같기도하고 그럽니다 ㅎㅎㅎ 은근 귀찮네요...
무엇보다.. 늘 생각 하는 것이지만 아직은 볼락이나 호래기는 루어철은 아닌듯 합니다 ㅎㅎ
잡어만 계속 입질이 오고... 볼락은 안물어주더라구요... 민박 사장님도 아직 루어 안된다고 ㅠㅠ
바로 밤입니다.... 낚에 노래미 한분 큰놈 걸었는데... 금도끼 은도끼를 생각하며 놓아드렸습니다
용왕님의 은혜를 기약하면서요!! 하지만....
밤이됐습니다 ㅠㅠ 루어 결국 던져 버렸습니다 ㅠㅠ 엄청난 밑걸림과 잡어의 공세에 ㅠㅠ
본업으로 낚시대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릴이 엄청난 물크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크릴도 이런 물크릴은 첨본다 싶을 정도로
심지어 새우등껍데기 까지 물렁해서 껴지지가 않았습니다 ㅠㅠㅠㅠㅠ 크릴 한봉 중에 20마리 정도 사용하고
다 버렸습니다 하아.... 피싱XX21 잊지 않겠다... A급 4500원 짜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심지어 비까지 엄청 쏟아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도착할때까지 비가 안오다 낚시를 시작하니 비가오고...
밥먹으로 잠시들어갈때 비가 안오다가.... 밥먹고 낚시 시작하니 비가옵니다 ㅎㅎㅎㅎㅎ
아..... 피크인 밤낚시를 포기합니다...
다음날 오전7시부터 낚시를 재개합니다!!
물때는 6시지만 ㅠㅠ 늦게 일어나서 ㅠㅠ 한시간 늦게 피크타입을 시작합니다..
볼락이 이떄 엄청난 입질을 받고 잡았습니다. 2시간 정도만에 30수 정도는 했습니다.
또한 놀래기, 성대, 고등어, 망상어, 바다미꾸라지, 학꽁치등등... 크릴이 없으니...
청개비 먹는 애들만 잔뜩 잡았습니다!! 고등어는 경단에 ㅎㅎㅎㅎ
고등어는 시장급이 나오며... 학꽁치는 형광등 급이 나옵니다.
여긴 포인트의 편차가 엄청크며... 간조와 만조에 낚시를 포기하는게 좋을만큼 조과의 편차가 큽니다.
전말에 엄청난 밑걸림이 알고보니 섬전체가 돌밭이더구요... 간조가 되니 수심이 2미터 이하까지 방파제의 물이 빠집니다;;
두명의 오전7시~오후3시까지의 조과입니다. 섬에 간 것 치고는 최악의 조황입니다 ㅠㅠ
패배의 원인은 포인트를 몰랐던것....물크릴... 비로인한 수온저하...사라물때...미숙한 낚시실력 ㅠㅠ
다음번에 간다면 어디에서 낚시를 해야할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했습니다 ㅎㅎ
벵에는 방파제에 혼통이 있는게 딱 거기 넣음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 낮에도 볼락이 참 잘나오는 멋진 섬이였습니다.
크릴만 좀 받쳐준다면 시장급 고등어나 형광등급 학꽁치로 가득채웠을텐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아직 루어대로 그럴싸한 것을 못잡아서 참 씁쓸합니다 ㅎㅎㅎㅎ
생활낚시는 역시 찌낚시대+민장대가 짱입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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