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랙탐사 후기
온산권이란 디낚 글만 보고 탐사 시작 했습니다
차에 루어대랑 숫태,에기챙겨서 go go go
1차로 온산 오일펜스쪽을 쭉 살펴봅니다
그냥 낚시하시는분 한분 계시네요
여긴 패스
2차 수로 가봅니다
고등어 잡으시는분 갈치 잡으시는분들
바글바글
20분동안 지켜봤는데
고등어도 안올라오고 전갱이 쪼꼬만놈 한마리 봤습니다
여기도 땡! 탈락!
온방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거긴 일단 패스 바로 했습니다
3차 이영산업 사각
와우 여긴 호랙 사람들 엄청 납니다
잠시 10분정도 있었는데
호랙부터 괴기 생물체가 안올라오길래 패스
2.5차로 범월갑을 가려고 했는데 한참 걸어가야되서 패스
ㅋㅋㅋ
4차 이영산업 옆에 쪼만한 통로에 이젠 테트라가있는데
일단 확인만 했습니다
거기도 생명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20분정도 보다가 예전 갈치가 많이 나온다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5차 진하쪽
오~~
진입전부터 집어등이 엄청 많네요
정말 가기 싫고 다시는 안간다고 했던곳인데
탐사니까 가봅니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뭔가 있어 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훌터 보는데
호랙이가 몇말씩 보입니다
오늘은 여기로 결정!
미니집어등 키고
루어대에 숫테 3말 에기 1말 2호 도래추를 달고 시작합니다
뭐 첨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생미끼인 민물새우가 확실히 갑이더군요
옆에서 5~6말 잡을동안 한말도 못잡고 구경만 합니다
우연히 바닥 찍고 조금 띄워놓은 상태에서
낚대 바닥에 던져놓고 딴짓 하다가 스윽 들어보니
쪼꼼 묵직 요건가??
그렇게 한말 합니다
한시간동안 한말 ㅋㅋㅋ
30분이 더 지났을까 또 한말
근데 요것들이 예전엔 숫태만 물더니
오늘은 에기만 뭅니다
역시 사람도 비싼걸 알아본다고
이눔들도 이젠 알아보는것 같네요
그러는 사이 새로운 사람들이 시끄럽게 등장
저의 좌우로 3명 4명 자리 잡네요
엄청 시끄럽네요
바로 가지고간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꼽고
MP3를 틉니다
이제 조금 조용합니다
그러면서 몸으로 느낀
에기로 3말 셋팅을 다시 합니다
그사이 새로온 사람들이 민물새우로 내렸다하면 올리네요
난 탐사 온거니까 라고 평정심을 유지 하는척 하며
채비를 합니다
채비끝
그사이 좌우에서 엄청나게 올립니다
죈장 죈장 아~~~머리 스팀
그래도 안그런척 하며 새로한 채비를 던집니다
캬~~~
이게 왠일 던지자마자 바로 한말 물어 줍니다
예상 적중
아시죠 생각대로 됐을때 낚시꾼은 희열을 느끼는거
짜릿 하더군요
그래도 생미끼는 못잡겠군요
몇번 와본것 같은 사람이 있는데
확실히 그분은 잘 올리시네요
그래도 계속 선방 하면서
12시에 철수
집에 와서 마릿수 새어보니 12마리
두자리 숫자 해냈네요
탐사인데 이정도면 성공이라 생각하고
호랙회를 2년만에 만들어봅니다
쫌더 이쁘게 할수있지만
급하니 대충 한접시 만들어서 쐬주 일병하고
요로코롬 후기 남깁니다
낚시중 들었는데 범월갑에서도 재법 많이 올라온다고 그러네요
담엔 생미끼로 탐사말고 3자릿수 도전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참으로 달콤하고 쫄깃쫄깃하고 감칠맛이 나네요
아~~아직도 입안에 향기가 *^^*
이상 울산권 호랙 탐사끝~~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자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