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낚아 올리지는 않았지만....
야간에 기계의 힘을 빌어... 딸려(?) 올라오는 녀석들을 보니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1. 도다리
20Cm내외의 크지도, 작지도 않는 녀석들이 두어 마리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도 않았던 녀석인데...
요즘들어 종종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봄도다리... 시즌이 시작하려나 봅니다.
2. 감성돔
남해안 뻥치기 조업으로 씨(?)가 말랐다는 감성돔..
손바닥만한 자잘한 녀석부터 30자가 넘어가는 녀석(얼마전에 한마리 올라왔네요..ㅎㅎ)이 올라오기 시작 했습니다.
아직 낚시로 손맛을 보기엔 다소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점점 활동을 하고 있나 봅니다.
3. 갑오징어
이녀석이 지금 올라오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루에 하나씩은 올라오는군요.. 그것도 알을품고...ㄷㄷㄷ
4. 낙지&쭈꾸미
대가리에 알을 머금은 쭈꾸미와 낙지가 하나씩 올라오고는 있습니다.
근데 이녀석들은 랜덤이군요..
한번에 서너마리 올라왔다가, 아예 뜸하다가...
5. 볼락
해 떨어지면 종종 손바닥 사이즈급으로 3~4마리 정도씩은 올라옵니다.
고양이들이 지켜보고 있으면 추려서 밥으로 주고, 아니면 방생... ㅎㅎㅎ
(꼭 집에 가져가야지. 하면 새끼들만 올라오네요 ㅠㅠ)
이외에
가지 메기?
쨌든... 이맘때쯤 올라오는 녀석이라는데 엇그제.. 처음 고개를 내밀었네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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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치어부터 팔뚝만한 크기까지... 날씨 가리지를 않네요
복어또한...ㅋㅋㅋㅋㅋㅋ
복어>>>>>해파리>>>>>>>>>>숭어>> 그외... 어종들
음...
위에 언급하는 어종은 아실만한 분은 아시겠지만
억지로(?) 끌어 오는 게 아니라 수로...를 따라 들어왔다가 못나가는 녀석들 입니다.
날씨가 더 풀리면 어종이 조금 더 다양해질듯 하네요
감씨또한 사이즈가 커질듯 하구요
오늘은 너무 바빠서 확인...조차 못했지만..
내일 확인 해 보고...
조과(?)를 대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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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쪽에서 이맘때쯤 잘 잡힌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