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에기는 어떤 것을 사야되는지요?5
- c딸기대장c
- 등록일 2015-09-17 14:46
- 조회수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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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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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이
부산에 무늬오징어포인트는 많이 들어서 아실테고(태종대, 송도, 일광권) 갑이가 나오는 포인트는 동방파제 내항, 문동방파제, 가덕도 외양포, 부산너머 진해 명동권 이렇게 되겠네요.
무늬오징어는 기본적으로 폴링바이트라 침강각도가 좋지못한(그냥 일자로 떨어지는) 왕눈이에기는 소발에 쥐잡기 수준일겁니다. 사실 갑오징어도 밑걸림이라는 공포때문에 저가인 왕눈이에기를 사용하는건데 왕눈이에기가 과연 루어로 인정해줘야 하나 할 정도로 조악하다는게 함정이지요. 다운샷을 통한 고패질 낚시외에 에기 자체에 액션을 준다는 개념으로 봤을때는 \'쓰레기\' 수준입니다. 여러번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저가 에기와 고가 에기는 양산품의 불량율에 달려 있습니다. 고가에기는 물이 침투해서 침강각도가 바뀐다던지, 깃털이 빠진다던지 하는 무늬오징어낚시에서 젤 중요한 루어의 움직임이 틀려지는 확률이 거의 없는 반면, 저가 에기는 반대란 거죠. 바꾸어 말하면 불량이 생기는 부위를 꼼꼼하게 리폼(거창하게 이야기하지만 그냥 본드칠 ㅎ)하면 조과 차이는 거의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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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오징어라고 되어 있지만, 참오징어와 갑오징어가 서로 사촌이라고 했나 아마 그럴겁니다.
성격도, 사는 습성도 틀리다네요. 오징어 중에는 무늬오징어 > 갑오징어 > 참오징어 이 순서로 맛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에기도 비슷하지만 갑오징어용과 무늬오징어용은 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잡히기는 하겠지만, 조황에서는 아주 큰 차이를 보이겠죠.
액션도 틀립니다. 왕눈이 에기로 무늬오징어 액션 주기는 힘듭니다.
이상 오징어를 잡고 싶어 하는 완죤 초짜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