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 오늘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이 추븐 겨울날... 영등철이라며 다들 낚시 쉬고 있는데...
저처럼 푹빠진... 좋은 말로 매니아.. 나쁜말로 미치광이 정도 되는 분들은 출조 안하면
온몸에 곱창이 꼬여서 죽는 병이 생깁니다.
(아씨 어제 밤에 우리 부장님이랑 먹은 곱창이 올라오는거 같네...우웁~)
엄동설한에 출조를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따닷한 내복과 등산복.. 등산양말...방풍복등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필요한건 난로입니다.
원투대 던지고 불쬐는 그 맛에 또 겨울철 낚시는 운치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놈은 이놈입니다.
코 뭐시기 회사에서 나온 초소형 가스곤로....
(일전에 등산바지 싸다고 한번 올렸다가.. 업자로 몰려서... 글로 싸대구 맞았기에.... 모델명 가립니다....ㅡ,.ㅡ)
이녀석의 장점은... 역시나 화력입니다.
지난주말 동해바다에 불었던 강풍을 이기고 저에게 훈풍을 보내주었던 녀석...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220g 부탄가스만 냅따 꽂아주면 미친듯한 화력을 뿜어냅니다.
얼마나 따시냐구요?
음...
이녀석이 제 노트북보다 조금 작은데요...
딱 고만큼 따닷합니다.
지난주말에 염장지렁이 가지고 가서... 깡통에 물넣고 불렸는데... 지렁이 한번 꺼낼때마다....
물속에 손을 담궈야 하자녀요?
그떄 시린 손을 녹여줄만큼....
딱 고만큼 따닷합니다.. ㅡ,.ㅡ;;;;
에게? 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뭐랄까.... 그만큼의 따닷함이 절실한게 겨울철 밤낚시거든요..
(지렁이 깡통... 해변가에 내려놓고 원투 던지고 뒤돌아서는데 파도가.....ㅠ.ㅠ 깡통은 건졌는데 뚜껑이랑 지렁이가 없어졌.....젠장맞을.....)
여튼...
집구석에서 쓰는 부탄가스 한통이면 대략 2시간 정도 풀 화력으로 버티는거 같아요...
220g 이니까 시간당 100g 정도 쓰는거 같은데요.
지난주말은 영하의 날씨가 아니었기에... 일반 부탄가스도 사용할수 있었지만...
날이 추워지면.... 이소부탄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소부탄이 뭐냐구요? 음... 부탄가스가...C4H8 인데.. 이소부탄은 C4H10 인가...
수소가 2개 더 붙어서 수소폭탄 같은거에요...응???????
뭐... 영하 10도에도 빵빵하게 나온다고 하는데..... 문제는 일반 부탄가스하고 똑같은 컨넥터가 달린 이놈에게..
일반적인 이소부탄가스는 안달리거든요....
부탄가스와 동일하게 나온 이놈이 있어요...
근데 일반 슈퍼나 이런데서는 잘 안팔고... 인터넷으로 사려고 하면.. 실명 인증하라네요..
자꾸 어린애들이 불어싸서..... 그런거 같아요..>.<<br />
여튼... 이놈도 내용물이 220g 인걸 보니.. 약 2시간 사용할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인 이소부탄 가스... 캠핌용으로 뚱그러니... 생긴놈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요놈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디게 비싸네요...ㅡ,.ㅡ;;;;;
뭐 440g 짜리를 연결하면... 4시간 따닷하겠지만...
가격대비 효율을 따진다면 저같은면 220g 짜리 4개....
거의 인터넷 가격으로 7천원 가량이니 개당 1700원 수준...
이걸로 8시간을 버틸수 있으니... 이게 더 쌀거 같습니다.
따닷한 낚시를 위해서는 이녀석이 필수고 사서 써보니.. 좋습니다.
근데..... 나비X 사의 열차단판 있는 모델이 더 좋아보여요....ㅠ.ㅠ
다시 산다면 그놈 살꺼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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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쓰
I..Hope...
도움이 되었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