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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반제낚시터18

  • [* 비회원 *]
  • 등록일 2015-12-09 11:40
  • 조회수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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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째주에 안성 반제낚시터를 찾았습니다. 과연 이 시기에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도 반신반의하며...
시원한 겨울풍광이 펼쳐진 낚시터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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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준비를 서둘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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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낚시대는 2.8칸 쌍포로 가봅니다. 수심은 균일하게 2.5미터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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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도 준비합니다. 특식으로 새우까지 준비해봅니다. 간혹 대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대하까지는 사치스럽고 마트에서 한봉지에 만원 좀 안되는 새우 사면 충분합니다. 한 봉지에 새우 오육십마리 있나 한데 하루밤낚시에 새우 3~4마리 쓰기도 버겁습니다. 굉장히 작은 양만 달아도 입질 확실하고...바늘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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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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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떡밥을 넣기 시작합니다. 저녁무렵에 식사하러 올라올 붕어들을 위한 상차림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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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무렵부터 떡밥을 부지런히 넣어보지만 어떤 움직임도 없습니다. 이럴때는 사람입질을 도모해봅니다.
간단히 준비한 고기와 분발주 한 모금으로 전의를 다시 한 번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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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낚시한다고 나와서 자리 준비하고 술까지 마시니 졸음이 밀려옵니다. 이번에 해외직구한 알프스마운티니어링 자충매트, 자충베개, 침낭 3총사를 펴서 잠자리를 봐둡니다. 3총사 전부 다해서 59달러밖에 안들었는데 만족도는 엄청납니다. 낚시터에 비치된 침구류는 대개 비위생의 극치를 달리는 경우가 허다한데...편안함과 깨끗함에 아주 만족합니다.







해가 지고 완전한 어둠이 깔리고서부터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0도 주위의 기온에 떡밥그릇의 물은 깡깡 얼어버리고 하는 날씨 속에서도
굉장히 찌올림이 좋았습니다. 입질이 일단 한번 들어오면 깔짝거리거나 깜빡이는 것 없이 무조건 쭈욱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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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출한 선배님과 함께 20여수의 혁혁한 조과에, 엄청난 찌맛과 손맛을 보고 철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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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권쓰
ㅎ 이 추운데도 낚시를 하시다니
카메라 가방에 개인 침구류에 어휴 저 짐들 그냥 ㅎㅎ

추운 날씨에 손맛도 보시고 축하드립니다. ^^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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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주로 유료터 낚시 다니고 좌대를 이용하다보니 점점 편한 것만 찾는...(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ㅎㄷㄷ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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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꼼포미
이야~~~~~ 멋지네요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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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겨울은 겨울대로 또 그 멋이 있었습니다. 살짝 춥긴 했지만...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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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딥미노우
대단하십니다ㅎㅎ
덕분에 겨울 풍경 잘보고갑니다 ㅋ
안그래도 손이 근질근질해 죽겟네요 ㅠㅠ
차가운 글루텐이라도 좋으니 손에 좀 뭍여봤으면 좋겠어요 ㅠㅠ으어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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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이곳은 또 좋은게 좌대에 정수기가 준비되어있어서...

정수기에서 뜨거운물 받아서 잠깐만 기다리면 아주 뜨뜻한 물로 식어버려서 시린 손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밤이 지나 아침이 되니 모든 떡밥과 기껏 해동시켜놓은 새우는 다시 꽁꽁 얼어있더라구요 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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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내눈에별을담다
오랜만에 뵙네요!! ^^
겨울은 너무 가혹한 계절같습니다. ㅠㅠ
저도 개인납회는 무탈하게 마무리했는데..
주말되면 장비 싣고 출동하고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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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원래 납회란거 한 열번은 해야 진짜 동년도 낚시 마무리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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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자판
어릴때 아버지 따라간 붕어낚시가 생각나네요 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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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전 삼년전쯤 스물다섯때 처음 혼자 시작한 낚시라서...부모님과의 추억은 없다는...ㅎㄷㄷ 그래서 부모님과의 추억이 있고 또 동출도 같이 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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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권쓰
헛 그럼 20대란 말입니까??
저같이 늙수구래한 아저씨도 아니고
20대에 낚시에 빠져 계시면 연애는 언제?? ^^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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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요즘은 이 멀티태스킹이 시대의 덕목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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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살살동
반전이네요 사진들을 보면서 막걸리에 침구류..편안함을 찾는다길래 40~50대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젊은분이 었네요.. ㅋㅋㅋㅋ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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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미루미루미
후기 잘보고 갑니다^^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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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감사합니다 ^^^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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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낚시져아
수파플러스...
90년대 현금 180주고 셋트로 구입했던...저도 참 아끼는 넘....여기서 보내요..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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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선배님이 계셨네요. 저는 뒤늦게 진면목을 알고 열심히 장터 매복해서 이제 2셋 모았습니다. 딱 한셋만 더 모을까...생각중입니다. ㅎㅎ
2015-12-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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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땡n빠
우아~ 20대셨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
부럽다요~~~ 나이도 부럽 ㅠ
낚포와서 조황보다.. 돼지고기에 눈이 계속 가다니.. ㅠㅠ ㅎ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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