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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포럼 입니다.

고양이가 다 물어 갔어요8

아치내
등록일 2015-12-10 12:10
조회수 1586

거제 대포항 부근에서 볼락 루어낚시 하고 왔습니다.
근데 밤 11시경 컵라면 먹고 왔더니
고양이 서너마리가 고기바구니에 둘러앉아 볼락파티를
벌이고 있네요~.
오늘 점심엔 남은 찌꺼기라도 노릇하게
팬에 구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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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717000_20151210_1119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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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잌ㅋㅋㅋㅋ
위추드립니다..

저번주 낚시갔다가 냥이들 불쌍해서 망상어 잡으면 다 줬네요..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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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rankly

역시...동물들이 재빠르군요

전 얼마전 바닷가에서 갯지렁이랑 물고기 갈매기한테 다 털렸었어요 ㅎㅎ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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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프네요...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죄송합니다.....
저도 몇달전 포항에서 삼치잡고 고기를 잠시 바닥에 놓고 트렁크
정리해서 갖고가려고 잠시 두었는데 동네 고양이가 지 몸보다큰
삼치를 질질 끌고 가더군여.... 내가 따라가니 삼치놓고 줄행낭을...그날 삼치도 꽤잡은상황인지라 멀뚱히 바라보는 냥이에게 그냥 던져주고 왔습니다.... 지몸보다큰 삼치를 질질끌고가는 모양이
얼마나 웃긴지 한참 웃었습니다... 결국 삼치한마리 상납했습니다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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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상납이란걸 해보고 싶네요 꽝만 계속되니 의욕이....ㅠㅠ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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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내

얘들이 웃긴게 복어 미역치 던져 놓은건 입도 안대요.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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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꼼포미

전 갈매기가... 치킨을 훔쳐간적이.....

2015-12-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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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

저는 전갱이 잡아 올렸는데 바늘 걸려있는 걸 입으로 물고 있길래 잘못하면 고양이 잡겠다 싶어서 엄청 놀랬습니다.
바로 바늘 빼서 던져 줬습니다.

2015-12-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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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땡중

예전에 팔뚝만한 숭어 잡았는데 담아둘곳이 없어 그냥 뜰채에 담아놓고 낚시를 계속 하고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니 왠 고양이 한마리가 숭어 물어가려고 막 잡고 물어뜯고 있는데ㅋㅋ 크기가 크니 어떻게 물어가진 못하고 끙끙대고 있더라구요ㅋㅋ

보기 안쓰러워서 그 뒤로 올라오는 잡어 몇마리 던져줬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2015-12-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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