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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가 없으므로 사진이 없네요
ㅋㅋ 타 카페 동호회 아이디 :을숙도주민님과 기나고 긴 협의 끝에 삼천포 (피싱유성호) 가기로 하고
오전 2시반에 만났습니다.
딴덴 7신데 이배는 6시라 좋은데 내려줄까 싶어서 정했습니다.
구조라 또 가려다가.. 참았습니다.
피싱마트21에 들러 밑밥개고 출발합니다. 동갑이라 존대는 했지만 서로 편했습니다 (저만 편했을수도 ㅋㅋㅋ)
편의점에 들러 먹을거도 좀 사고요.
도착하니 5시라.. 몰랐는데 그옆이 진널 이더군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발전소 방파제로 첫배로 내려주더군요 테트라쪽이 아닌 내항쪽으로 접안을 해서 걸어가라고 하던데
얼마전 조황보니 2~3번 이라고 하는데..
선장님은 배대는곳 그곳이 조황좋다고 거기 서라고 하네요. 0번~1번 사이요
을숙도님 과 10여미터 서서 낚시합니다.
해뜨고 좀 있으니 선상배가 와서 막 물 휘저으면서 을숙도님 바로 옆에 배 대고 테트라에 닻줄 묶으며 괴롭힙니다..ㅋㅋㅋ
밑밥 배에다 던질수 있을정도로 20~25미터 앞에서 하더군요
아~ 황당하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보니 선상배 10여척이 전부 그런식으로 하더라고요 배와 배사이 50미터 간격으로 쭈르륵
저: 을숙도님~~ 혹시 칼 가지고 있어요?
을숙도님: 칼? 무슨칼요?
저: 저 선상 닻줄 끊어뿌게요 ㅋㅋㅋㅋ
을숙도님 : ㅋㅋㅋㅋ
다시 열낚~ ㅋㅋ 수온이 차서 고기가 없습니다.
곧이어 해녀님이 을숙도님 좀 쉬엄쉬엄 하라고 쉬이이~쉬이이 하면서 앞에서 괴롭히네요.
ㅋㅋㅋㅋㅋㅋ 을숙도님 앉아서 좀 쉬시네요. 해녀분한테 고기없나 물어도 보고요. 고기가 없다네요 좌절
해녀님이 저도 괴롭힙니다.. 저도 좀 쉬고 ㅋㅋ
그렇게 꽝을치고 3시배로 나와서 차 밀리기전에 귀가했습니다. 주위에 둘러보니 3번쪽에서 한두수 하는거 같네요.
복수전을 다짐하며.. ㅋㅋ 조만간 다시 가야겠네요 이번엔 갯바위로 ㅋ
감성돔 얼굴 보기 힘드네요..
PS : 전 을숙도 주민님을 낚아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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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님들이 강제 휴식을 주시는군요 ㅎㄷㅎㄷ
어탐까지 봐주시고 ㅎㅎ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