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버지 따라서 다녔던 낚시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6-03-23 19:32
- 조회수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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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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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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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한e아빠
저도 어릴적부터 아버지따라 민물낚시 다녔습니다. 방학때면 3ㅡ4일씩 텐트치고 낚시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버지랑 같이 낚시가본게 거의 20년 전이네요. . 지금은 저혼자 낚시하러도 다니지만 조만간 아버지와 함께 낚시하러 가보려합니다. .
생각만해도 즐거워지네요. . 누군가는 어릴적 일이 생각나냐고 되물어보지만, 기억에 남는 일들은 조금씩 머릿속에 남아있잖아요. . 그게 추억이죠. .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 . 그리고 지금은 내 아들과 함께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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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버지와 낚시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많이 갔던 신갈지... 무려 40년 가까이 된 기억이지만 흐릿하게 남아 있습니다. 민물낚시 가서 저는 뒤에서 조그만 접이식 의자 앉아 지켜보고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낚시대 먼저 펴주시면서 우리 아들 먼저 잡아라...라고 하시던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 있네요.... 40대가 된 제가 요즘도 종종 아버지 모시고 낚시를 다니는데 아버지 뒷모습을 보면 제가 어릴적 보았던 커다란 아버지 뒷모습과는 사뭇 다른 외소해진 어깨가 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아침부터 눈물날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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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재미있는게생각안나ㅠㅜ
아버지와 낚시한 기억은 참 좋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안계시지만..
이제 저는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다니네요.. 비록 애들 챙기느라 전 제대로 못하지만..아마 우리 아버지들도 그러셨겠죠.. 이번주말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낚시대 손질이나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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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추억 때문 아닐까요?
힘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