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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전글에 올렸던 것 재탕... 이유는...
집사람이랑 닭도리탕을 해묵고 시화방조제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10시쯤인데...
요때부터 하늘이 이상하더니...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했씁니다
밤하늘도 시커매 질 수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깜깜한데 그보다 더 시커먼것이 하늘과 바다를 잠식하는 모습은 진짜 장관입니다...
발전소 우측방향에서는 사진속의 1마리 했습니다
이쪽은 물이 최대로 빠지면 석축과의 높이가 좀 되어서 루어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그래서 발전소 좌측방향으로 이동... 했으나...
1. 안개로 인해 미칠듯이 미끄러운 바위
2. 충전을 소홀히 했던 헤드랜턴의 사망...
으로 도저히 내려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헤드랜턴이야 없어도 그만이긴 한데
와... 정말 미끄럽...
그래서 방아머리로 이동...
12시부터 3시까지 한 댓마리 낚은거 같은데 사이즈는 사진속의 사이즈와 같습니다..
다행히 방아머리에는 사람이 많아서 헤드랜턴이 없어도 수월하죠
여러분
미끄러짐에 절대 주의하세요...
그리고 모두 꽝탈출하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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