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는 점.. 보는 과거+미래+현재 대박인 점집 강추1

과거로 돌아가.. 

해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서 국내 취업보다는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죠..

2011년 5월 아랍에미레이트 "파크하야트 아부다비" 오픈멤버로 면접을 보았었는데.. 직책은 "웨이터"였죠.. 같이 면접본 인원들이 스펙도 빵빵하고,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도 능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많았는데 나는 보기좋게 탈락했었죠... ㅜㅜ

서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취업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인터넷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영심사"가 나오는거에요...

이맘때쯤 아마도 "나가수"가 인기가 많았어요.. 그로인해서 그전부터 유명했지만 더 유명해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공부했던 누나가 "우리 한번 가보자.. 궁금하다"하여 몇년 꼬셨지만, 다들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고

한번 예약문의 전화를 해보니 " 오후 1시까지 본인 및 가족사진 있으시면 챙겨와요~"라고 하는 말에 

사진을 부랴부랴 준비해서 점집으로 가보았죠..정말 대기중인 사람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처음에는 사이비 교주인줄 알았어요...

그당시 사진과 접수비 10만원(너무 비쌌음.ㅡㅡ)을 내고 많은 인파속에서 방과 마루사이에서 기다렸죠...

보는 사람들 내내 근심, 초조가득 기다리고 보는 사람지켜보더라구요...

키는 175정도 되어 보이시는 여자 원장이 오시더니 "오늘 여기 죽어가거나 죽어야 할 사람들이 많이 오셨네.."하면서 무섭게 말하더라구요...

무당이 아닌 예언가로 소문이 나 있으신 분인데.. 점을 보는게 물을 3번 뜨고 사진을 물에 띄워서 보는데.. 처음에는 긴장되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같이 간 누나가 3시간 기다렸다가 봤는데 원장이 하는 말은"너는 머리도 좋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 너는 뭘해도 안된다.. 너왜 서비스업에서 일하려고 하니? 계속 지원해봐야 안돼~ 포기해..." 이말에 그 누나는 계속 울었죠.. 그러다가 원장이 "100만원 내고 기도해~ 그럼 너 바로 다른데 취직하고 바뀔거야~" 엥? 기도비가 100만원?  처음에 기도하라는 소리에 움찔했죠.. 보통 무당들은 굿해라~ 치성해라~ 그리고 몇백에 몇천을 받는데.. 여긴 기도비가 천차만별이네? 그런데..더 웃긴건 수십명의 사람들이 처다보는 내내 점보는 원장을 꼭 신을 보듯 신기하게 처다보는 것이다.

더 웃긴건 원장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 읽고 하나하나 다 맞춘것에 대해서 얘기를 한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들이 가만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

며칠 후.. 같이 갔던 누나가 갑자기 해외취업을 포기를 했다.. 그리고 바로 화장품 무역회사 팀장 직급으로 중국으로 떠난 것이다. 쇼크였다..~

그렇게 호텔과 승무원에 목매달린 사람이 저렇게 갑자기 변해버릴 수 있을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시 돌아와, 6시간이 지나고 나는 너무 지쳐서 그냥 보지 않고 나가려고 했다. 앞서 보던 사람이 15명은 된 것 같은데... 총무에게 물어보니 "해외에서 와도 못보고 가는 분도 많고, 지방 먼 곳에서 와도 못 본 사람이 그렇게 많아요~" 하더라.. 그순간 원장이 갑자기 사진하나를 들더니 " 이사람 나오세요~" 하길래

나였다... 이게 뭐라고 수줍음과 긴장된 마음으로 몇몇이 앉아있는 사람들 틈 사이로 지나 물을 떠오고 의자에 앉았다.

원장이 내 사진을 물에 넣더니 중얼거리신다.

"흑인도 보이고, 백인도 보이고 푸른 애메랄드빛 바다도 보이고.. vvip서비스를 하고 있고,, 영어도 하고... 너 무슨일하니? 무슨학교 나왔니?" 이러길래...

??? 이게 뭔 소리지?? "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너는 해외에서 vvip매니저를 하는게 보이는데? 뭐 지원한거 없어? 이러길래 

"웨이터 지원했는데 떨어졌어요.. 그랬다. 

" 기다려봐~ 좋은 소식 있어...그리고 너는 재벌 팔자여~ 어떻게 이런 집안에서 이런 자식이 태어났지? 너 주워온애 아니냐?" 웃으면서 말하길래.. 나는 "이게 무슨 헛소리를 자꾸 하시지? "생각했다. 

"너는 앞으로도 나이먹고 해외에서 죽거나 살팔자여~니가 원하면..미국같은데서 큰 땅에서 떵떵거리면서 말이여~ 너는 더 볼 것도 없어... 근데 아버지가 아프시네? 간, 췌장쪽이 안좋아 나중에~~ 그때 다시와~ 집에가 이제..~"

아버지는 당뇨가 있으시지만 간이나 췌장쪽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약간 신경은 쓰였지만, 그렇게 솔깃하게 들려오진 않았죠~ 솔직히 20분 봤지만, 앞사람들 대부분이 진짜 집안에 죽어가는 가족들.. 예전에 죽은 사람들.. 바람펴서 온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기도하고 간 사람도 많았다.

나는 거기비하면 좋은 소리만 듣고 나온 것 같아 대만족했다.

솔직히 이런것을 잘 보지 않았던 터라 100% 믿진 않고 나왔다...

하지만... 다음날.. 헐헐헐x100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점본 다음날 교육받는 곳 실장님이 나를 호출했다.

"00씨~ 아부다비 호텔에서 연락이 왔는데, 00씨 포지션이 (버틀러)로 합격 계약서와 왔어요..."

헐헐헐..

"버틀러가 뭐죠?"

"vvip매니저에요~"

대~~박~~진짜요? 바로 계약서를 메일로 받고 나는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했다...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맞았지?? 

영심사 원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못했었다.

그다음 충격은 아버지 문제였다. 분명히 아버지 간, 췌장이 좋지 않다고 하여 귀담아 듣지 않았지만..

문제가 발생하였다.

아버지가 어깨가 아프셔서 일을 무리해서 해서 오십견인줄 알고 병원 갔더니만, 정밀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우선 엑스레이만 촬영을 한 것이다.

지방병원에서는 "진단서 줄테니 큰 병원가보세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서울 아산병원에 가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췌장이 없습니다. 담낭, 담석제거술 및 자세히하게는 배를 열어봐야 알 것 같네요~ 수술시간 6~7시간 예상됩니다." 충격이었다.

그때 다시 생각났던게 영심사 원장님이었다.

급히 연락해보았으나, 해외스케쥴+바쁨이셨다.. ㅜㅜ

어떻게 다시 찾아가서 만나뵈었다.

"돈이 없어서 우짠댜~ 아프고.. 죽어~ 아버지 기도해~"라는 말씀에 이도저도 보지않고 기도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 수술당일 문자 메세지가 온다. "수술시작 하였습니다. " 15분 뒤 "수술이 종료되었습니다."

수술이 생각보다 빨리 끝난 것이다. 담당 주치의에 물어보니, " 생각보다 괜찮으시네요.. 췌장이 없으신데 이상하네요~우선 담석과 담낭만 절제하였습니다. 차후 이상있으시면 방문하세요~"하면서 끝인것이다.

그후 2017년인 지금까지 1년에 정기검진 꾸준히 받으시면서도 큰 문제가 없으시다.

그게 더 신기하다. 

더 맞추것이 많이 있지만, 이미 장문이 되어서 한가지만 더 쓰자면 2012년 다시 한국와서 이탈리아 대형 크루즈 회사로 면접을 보았다.

이미 국내에서 인터뷰 및 트레이닝을 다 받고 출국만 하면 되는지라 출국전에 영심사 원장님께 들렸다.

"원장님~ 여기에서 근무해도 문제 없을가요?"

"배 사진을 보시더니 여기 안돼~ 가지마~ 배 가라앉어~ 절대 가지마~ 당분간 한국에 있어~"

못 미더웠다. 하지만 실제로 나는 중국쪽으로 배정받을줄 알았지만, 이탈리아로 배정받을 확률이 높았었다.

그런데, 실제로 사고가 났다. 

이미 떠날준비가 다 되어있었지만... 그동안 겪은 것들에 대한 현실을 부정할수가 없어서 포기했었다.

충격이다. 그냥...!!

  이렇게 지금은 결혼해서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과거에 일들을 보았을때, 정말 미래에 대한 예지력 하나는 세계 최고인분 같아서 감히 추천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