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나오는 궁합이 어느정도 맞는건가요??3

스티브붕딱
등록일 2017-09-04 02:53
조회수 1713

물론 성향별 궁합은 이해가 그럴듯해보이지만

속궁합이라는게 태어난 시각 이름을 가지고도 맞고 안맞는 사람 있다는게 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정말 그런게 있는건지..

사실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해보는데 저는 궁합이라는게 서로 좋아하고 노력해서 맞춰갈 수 있다고보는데
부모님은 그래도 한번 봐야한다고 보고오라고 자꾸 그러시네요;;

괜히 안좋게 나올까봐 걱정돼서 꺼려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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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잡이

참고로 08년 제가 결혼했는데요...이모님중에 503만큼 무속에 빠진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는데 이미 점집에 세번이나 방문했더라고요.
결혼바로 전날에도 무속인 3명 모두 3년안에 반드시 깨진다고 그랬다며 지금이라도 물러라 그러더군요.

그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반~드시 깨진다 안카나!"
물론 지금 결혼 10년차 인데 아직 안깨졌습니다 부부싸움도 없이 아이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저는 그 이모님 만나면 계속 놀립니다 저도 사투리로 반드시 깨진다 아카나카나카나카나카나~~~
몇년째 볼떄마다 그러니 지난번 가족행사때는 한번만 더 놀리면 다시는 안본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제가 그랬습니다 안본다 안카나카나카나카나카나~ 죽을때까지 놀릴겁니다.

솔직히 결혼전에 점보는 거 정말 답답합니다 부모님에게 점은 그냥 보시라고 하고 결혼은 결혼대로 쭉 뚝심있게 밀고나가세요.
503이랑 최순살도 엄청 했을텐데 자기 앞길 준비도 못할만큼 알지도 못했잖아요 그 얘기도 부모님에게 해주세요..ㅋ

2017-09-04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