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주나 신점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에 본 사주나 신점에서 한결같이 제 팔자에는 여자가 귀하다면서 결혼이 힘들수도 있다고 해도 40 넘어서 늦게나 할거라고 하더군요
보통 이런 얘기 들으면 그렇게 귀담아 듣지 않고 넘기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그런 얘길 들으니 신경이 쓰이네요
제가 혼기를 놓치기도 했지만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그렇게 얘기를 한건지 아니면 정말 사주에 여자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녕 이번 생에 결혼은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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酉(유), 이건 偏財(편재)라 되어 있죠? 이게 둘이죠?
남자 사주엔 돈인 정재, 편재를 여자로 봅니다.
무려 넷이죠? 갯수로는 장가 네번 갈 팔자죠?.... 아니구요,
이게 많으면 뭐 합니까? 이걸 지켜낼 능력이 있어야겠죠?
이걸 지켜내는 것이 수이며, 본인의 용신이온데, 8자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장기는 무슨? 또, 돈을 지켜내지 못하니 결국은 거지?.... 그렇겠죠?
다른 곳에서는 아마 이렇게 봤을수도 있겠네요.
8자 외, 지장간이라고 숨은 글자가 있는데, 본인의 용신, 돈, 여자를 지키는 것이,
수, 이게 비록 지장간 속이지만, 그 힘이 미약하지 않고 강력히 있습니다.
이게 官(관)이라는 겁니다. 관청이란게 국민을 억압, 지배하는 것이기도 하죠?
도둑질하면 잡아가고, 교통질서 어기면 범칙금 물리고, 또한 기본 질서를 유지 시키는 것이죠?
이게 자기 자신에게는 스스로를 억제, 억압하는, 통제력이기도 합니다.
통제력이 없으면 어찌 됩니까? 돈을 벌어도 사치로, 노름으로, 투기로 날리기 쉽겠죠?
이런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지장관 속의 관의 힘이 좋으니 사주상으로 별 걱정은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