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고있어요32
- 등록일 2017-05-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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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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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게리옹
15년전 동산의료원에서 혈소판 할때는
대바늘 하나는 왼쪽 하나는 오른쪽에 꽂아서 빼면서 동시에 넣어줬었는데... 1시간 반정도 걸렸었던것 같은데요. 시작하면 꼼짝 못하니 화장실 먼저 가서 비우고 가려운곳 미리 긁어놓고(?) (보호자 1명 옆에서 대기... 가려운곳 긁어줘야되니...) 이정도로 열악했었는데, 사진은 한쪽팔에 꽂으면 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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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박
저도 어제 오랜만에 혈소판으로 119회차 헌혈을 했습니다.
어제 서울갔다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했는데 서울은 B형 혈소판이 부족하더라구요. 요즘은 양 쪽으로 주사바늘 꼽고 헌혈하는건 백혈병환자를 위한 백혈구헌혈만 있을거에요. 백혈구 헌현은 피검사해서 백혈구 수치 확인하고 증강제라고 해야하나 백혈구 수치 올려주는 주사 맞고 그 다음날 다시 피검사해서 전날보다 올라간 수치만큼만 헌혈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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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분 정도 걸리는데 draw/return이 계속 반복되고 드로 땐 주먹 잼잼하면서 피 뽑고 리턴 땐 피 뽑은거에서 혈소판이랑 혈장 추출하고 남은거 몸으로 되돌아와요ㅎㅎ
팔이 좀 저리고 가끔 입술에 핏기가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해서 저처럼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전혈하는게 나을거같아요ㅠ
몇년전에 가족중에 큰병이 생겨서 혈소판 수혈을 계속 맞아야되는 일이 있었는데 대전에는 혈소판 보유량이 없어서 여러사람꺼를 섞어서 맞아야됐었거든요 그 뒤로 서울가서 치료받고 지금은 완쾌됐지만 그때 충격을 받아서 그 뒤로는 틈틈이 혈소판 헌혈을 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이 피가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