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횟집 고양이 깜순이 8월 19,21,22일 (사진35장,영상짧게많음)9

지난달...8월 28일에 8월 18일자 깜순이 사진을 올리고 근 20일만에 다시 사진을 올립니다...

그동안...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8월 26일에 8월 16일자 사진을 올리며 이제 곧 이별이라고...깜순이가 횟집 실장님네 둘째로 들어가게 됐다고 썼었는데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_picture&no=194205

횟집 실장님네 첫째 고양이와의 적응에 실패해서 9월 13일에 다시 횟집으로 왔습니다...

이 얘기는 자유게시판에 썼었어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051312

제가 6월 19일에 횟집 앞에서 깜순이를 처음 만나고 그 이후로 거의 매일 깜순이를 만나고 사진을 찍었죠...

한참을 사진만 찍었는데...문득 사진 말고 영상을 담아보고 싶어서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어요...

30초 내외로 짧게짧게...

그리고 그걸 여기에 올려보려고 생전 첨으로 유튜브 채널도 만들고 업로드를 하고 올려봤네요...

유튜브에 올리고 소스를 퍼와서 올리는 거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이것저것 뒤져봤는데 마땅한게 없더라구요...

유료 계정도 아니고...뭔가 광고가 붙는것도 아니어서 뭔가 광고효과가 있다거나 수익이 발생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이 방법으로 올리는건데...제가 잘 모르고 있는거라면 알려주시면 참고할게요...

(아님 동영상을 올리는 다른 방법을 아시면 알려주셔도 감사하구요...)

만약...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수익이 발생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나누겠습니다...

기부를 한다던가...해당 금액만큼 깊콘을 구매해서 나눔을 한다던가...

제가 올리는 음식 사진등에 광고해주고 뭐 챙기는거 아니냐는 댓글도 간혹 있는데...

저는 제 맘과 다른 글을 써주고 어떤 댓가를 받아 챙기고 뱃속 편한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블로그 운영하라는 얘기 수도없이 들었지만 영혼없이 00맛집~ 이래가며 글 쓰는거 도저히 맞지 않아서 못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좋아하는 무언가에 대해 그 맘을 담아 솔직하게 쓰고 그런곳. 그런것이 잘 되길 바라는건 맞지만

어떤 댓가를 받았다거나. 댓가를 바라고 쓰진 않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저에겐 특별히 더 잘 해주시는 음식점 사장님들...여기 글 쓰는걸 반가워하지만은 않으세요...

글 대충 보는 분들은 누구에게다 나 저에게처럼 해주는 줄 오해한다고 부담스럽다고 너무 쓰진 말라고 하시지...

또 그분들이 저에게 잘 해주시는 만큼 저도 뭔가를 해드리는거지 마냥 얻어먹는건 아닙니다...ㅎㅎㅎ )

암튼...제가 아무리 속 터놓고 약속을 드린다고 해도 곱지 않게 보실 분도 계시겠지만...

속는셈 치고 한 번 믿어주세요우~

음...얘기가 점점 무겁게 삼천포로 빠지고 있으니 여기서 그마안....

다시 깜순이 얘기로...

8월 25일 밤에 깜순이는 실장님네로 갔고....

8월 28일에 혼자 질질 짜며 8월 18일자 사진까진 올렸는데...

그 이후로 영 의욕이 안생겨서 근 20일을 그냥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9월 13일부터 깜순이를 다시 만나면서...반가우면서도 무거운 맘으로 다시 글쓰기 버튼을 눌렀어요....

그동안은 글 하나에 하루치 사진과 영상을 넣었었는데...

한달이나 전 사진 밀린거고 또 사진 장수도 적은편이라 여러날짜 사진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8월 19일 ...저녁 7시 41분이네요...

이 사진 왼쪽 담벼락 아래 살짝 보이는 잡초...그 뒤에 깜순이가 있었습니다....

저 잡초가...깜순이가 실장님네로 들어가게 됐던 발단이었어요....

안녕 깜순~ 오늘도 츄르닷! (좋아해서 자꾸 줬던 츄르가 독이 될 줄이야...ㅠㅠ)

우냥우냥...일단 이때는 잘 먹으니 좋았음...

즈질 사진 죄송.....제 품에 안기어~~~

해가 져서 사진이 넘나 즈질이네유...;;

츄르 먹방입니다...어두워서 죄송...

요건 남은거 손바닥에 쥐어짜준거 먹는......

8월 20일엔 만나지 못했고...

8월 21일입니다...이날은 더 늦는 밤 10시가 지난 시간에....

뒤늦게( 엇그제)서야 알게됐지만...

아직 어린 성장기 고양이에겐 어린고양이용 건사료만 주는게 좋다네요....

깜순이는 너무 어려서부터 생선회, 츄르 등 간식을 너무 먹어서 치주염이 왔었어요...

요건 횟집 근처 전봇대 아래에 자동차 정비소에서 쓰고 나온 빈 상자가 굴러다니니까 거기 들어가서 놀던 깜순양...

후레쉬 터트려서 눈동자가 녹색이다냥....

고양이는 역시 박스죠 박스....

이 박스는 너무 크다냥!! 더 낑기는거 없냥?

오뎅꼬치에 꿈실꿈실...ㅎㅎㅎ

깜순이는 오뎅꼬치에 대한 피드백이 아주 좋아요~~

요건 누군가가 선물해주신 오뎅꼬치 두 개...

실장님께서 퇴근하시려고 나오셔서 안아주셨습니다...

깜순이와 뽑뽀하시려는 실장님.....ㅎㅎㅎ

오뎅꼬치를 혼자서도 가지고 놀아요~ 혼자서도 잘 논다냥~~

8월 22일....이날도 저녁 늦게...아니 밤 아홉시경이네요.....

오늘도 반가워 깜순~ (어두워서 사진이 필터넣은듯 나왔네요...)

츄르가 좋지만은 않은걸 몰라서 매일 주던...ㅠㅠ

깜순이는 안아주는걸 좋아해요.......안고 쓰담쓰담...해주면 엄마품에 안긴 아기처럼....

뭐시? 누가?  크아악~~   이라고 하는듯....ㅎㅎㅎㅎ

간만에 빙구샷....

이쁜샷...

무아지경샷...

괴냥샷...;;;

게슴츠레샷...;;;

졸린샷.....

뻬에에~~샷....;;;;;;;  (작문 실력이 이모냥이라 죄송....)

돌아서기 전 마지막 샷 두 컷...

글 등록버튼 누르고보니 8월 22일자 동영상이 되게 많네요...

20~30초 내외로 짧게 찍었더니 파일수가 많습니다...죄송해요...

먹방 영상~

먹방 하나 더~

밥 다 먹고 이쁘다 이쁘다 그루밍중인 깜순~(들리는 목소리는 횟집 실장님...)

츄르 먹방~

내놔내놔 츄르~!!!

츄르 더 없냥??

츄르가 없음 손이라도 내놔라냥~~~

제 손을 먹어버릴 기세...ㅠㅠ

꾹꾹이인듯? 아닌듯?

할매손맛 좋다냥!!

뒷발질 가열차게~~파바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