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 (스압)66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입니다.

부모님께서 연애할때 왕십리 곱창집에서 데이트를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한번 모시고 갔는데 예전의 그 맛과 양이 아니라며 아쉬워 하셨습니다.

연애때는 뭘 먹어도 맛있고 좋으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집근처 곱창집에서 야채곱창을 포장해서 먹습니다.

독일에 슈바인학센이라고 튀긴족발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까지 가기는 머니 집에서 독일 느낌을 내봅니다.

뽐게에 뜬 족발을 사서 오븐에 구워줍니다.

나름 독일 느낌을 내보려 사우어크라우트도 만들어 봅니다.

오리고기의 기름은 다른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안뜨겁다고 합니다.

한번 떠먹어보고 싶지만 엄두가 안납니다.

요리를 뭐라 설명해야 할지 생각이 안나서 그냥 해본 소립니다.

훈제오리무쌈입니다.

요리하기 귀찮은 날은 볶음밥이 최고 입니다.

마늘쫑과 새우를 듬뿍 넣은 마늘쫑새우 볶음밥 입니다.

뽐뿌는 자꾸만 지갑을 열게 만듭니다.

뽐게에 뜬 족발을 사서 열심히 썰어봅니다.

실력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족발만 먹으면 느끼하니 막국수도 만들어 봅니다.

사진이 제대로 돌아갔습니다.

화질도 좋아졌습니다.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맞습니다 자랑입니다.

올여름 유난히 더운 더위에 지친 신랑을 위한 제육볶음과 오이냉국, 오이냉채 입니다.

오이로 시작해서 오이로 끝난 저녁입니다.

신랑의 기력회복을 위한 전복파티 입니다.

예전 뽐게 우체국 쇼핑에서 쿠폰 먹이고 여차저차해서 산 전복입니다.

내장 가득 전복죽과, 전복회, 전복구이 입맛에 맞춰 골라먹는 메뉴입니다.

전복장+한우장조림 조합의 장조림 덮밥입니다.

비싸고 몸에 좋은건 맛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마약계란 입니다.

초간단 레시피 입니다. 간장1 물1 올리고당1 을 섞어서 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삶을 계란을 담가두면 끝입니다.

반숙 계란을 반으로 갈랐을때의 그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가지를 싫어하는 신랑을 위한 가지마파두부 덮밥 입니다.

두반장은 역시 마법의 소스 입니다.

계란후라이가 에쁜건 계란후라이용 원형팬을 샀기 때문입니다.

역시 살림은 장비빨 입니다.

아르헨티나 홍새우 입니다.

일반 흰다리 새우보다 씹는맛이 좋고 맛있습니다.

신랑이 뭘 좋아할지 몰라 찌고, 버터에 굽고, 회로도 준비해 봅니다.

뽐뿌인이라면 냉동실에 하나씩 있을 고메 함박 입니다.

야채도 먹어야 하니 파프리카를 살짝 구워봅니다.

여름엔 열무국수만한게 없습니다.

시판 냉면육수에 열무김치 국물을 섞으면 끝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미안하니 오징어부추전을 함께 내어봅니다.

깨가 없어 깨를 안뿌렸더니 뭔가 허전합니다.

깨는 신랑이랑 둘이 볶으니 상관 없다 생각해봅니다.

닭가슴살 소세지로 만든 김밥 입니다.

두줄 말았는데 김밥이 7개 밖에 없는 이유는 망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김밥은 김밥헤븐에서 사먹기로 다짐해 봅니다.

중복 신랑을 위한 특식 입니다.

한약재를 넣고 끓인 삼계탕에 전복도 넣어줍니다.

맞습니다. 위에 나왔던 전복 먹고 남은 전복입니다.

어쩌다보니 전복시리즈 입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전복장으로 밥상을 차립니다.

신랑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도 끓여봅니다.

샐러드용 야채가 없어서 쑥갓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봅니다.

쑥갓향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양상추보다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쫄면 대란이었던것 같습니다.

밥하기 귀찮아서 쫄면으로 떼웁니다.

인스턴트를 먹이는것 같아 미안해서 야채를 추가해봅니다.

이마트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했습니다.

역시 지갑을 열게하는 뽐뿌입니다.

사자마자 바로 닭부터 구워봅니다.

사이드 메뉴는 아코디언 감자입니다. 감자 썰때 밑에 젓가락을 받치고 썰면 끝까지 안썰리고 유용합니다.

신랑의 기력회복 시리즈 입니다.

전복에 장어에 몸보신 밥상들뿐입니다.

기력이 약한 남자는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노란 계란 지단을 썰어 장어덮밥을 만들어 봅니다.

꼬리는 특히나 크게 썰어봅니다.

야채보다 고기가 더 많은 찹스테이크 입니다.

홈메이드의 장점은 내가 먹고싶은건 무조건 많이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저는 또 돌아오겠습니다.

아윌비백

스펠링 아는데 그냥 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