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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sung | SM-N950N | 2019-04-27 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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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지방투어를 할때는 1박 3만원을 안넘기고
5만원 넘는방이면 우와 ~~~ 하면서 샤워도 빡빡 오래하고 커피도 타먹고
맘껏즐기는.
늘 모아둔돈도 없고 은행에 월급주기 바쁜.
남들에게 구두쇠는 아닌, 제 자신은 소박이 인생이었지만.
모처럼 1박 수십만원을 쓰게 생겼습니다.
4박 예상이니 병실료만 ~~ ㅎ .
부모님도 부인에게도 단단히 오지말라 단도리를 쳐놓고
짐싸들고 들어왔죠
 samsung | SM-N950N | 2019-04-27 1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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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초반까지 선릉역근방 역삼에 살았었고 62-1 타고 몇정거장 가면 나오던
고터의 추억을 떠올려보지만 지금봐도 정이 안가네요.
경기도에서 5년 넘게 살아보니 세상 좋습니다
여긴 24시간 주차장이란 표현이 어울리는군요
지난주엔 강릉을 지나다
1차로 남북면옥에서 맛을 보고
그냥 달아요.. 제 입맛엔.
ㅎ
강릉서 사우나를 찾다가 5천원이라길레 들어갔다가 .
(30년 넘은 오래된 사우나만 골라다니며 워터파크는
구경도 못해봄)
한방에 턱 살점이 뜯겨나가는 무시무시한 1회용 면도기를 팔더군요.
5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병원비가 더 나온건 아닌지 ... ㅎㅎㅎ
이날 화장품과 파우치등 7만원상당의
목욕가방을 도둑맞았습니다
강릉의 어느거지새끼에게 당함.
이 아니라
형편 어려운 목욕가방없는 할아버지중 한명이 훔쳐갔다하면
마음이 편하려나 ...
한눈판 사람의 잘못으로 ..
암튼 2차로는 교동을 가서 짬뽕을 먹는데
주말엔 왜 곱배기가 안될까요 ? 늦게먹을까봐 ?
면 배분할 정도로 한가하지않아서. ?
근데 이거 왜 9천원인지 ?
13여년전 기억으로 찾아갔다가 열좀 받았습니다 ㅎ
안가죠뭐 담부턴
열받아도 밥은 시켰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만원이군요 ㅎ
화폐한장의 가치는 소중히 다뤄야하는건데
과소비했네요
 samsung | SM-N950N | 2019-04-27 1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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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혹시.. 이거 밥 두판 더 시킬수있나요 ?
보호자분들 오시나봐요
아 ~ 그럴수도 있어서요
(제가 이거먹곤 양이 모잘라서요)
가능은 해요 간호사님에게 얘기하시면
아 네네 ~~ ㅎㅎ
메리어트 부럽지않은 병실이네요
29일 수술하고 1일 근로자의날 퇴원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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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결과 있으시기를~
전 별거아니라서 가벼운 수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