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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마다 밥 주는데 당최 어디로 증발한건지 안보인지 이틀째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제 늦은 오후 ... 트럭 밑에서 꼬물거리는 삼색이를 발견!!!
원래 울음소리가 되게 희미한 아이인데 이날따라 우렁??차게 울어서 이틀간 밥을 못먹어서 그런가 싶었어요
캔 하나 까주니까 순삭 다 먹고 그루밍 한참 하더니만
잠시 비가 그치자 이 담장위로는 안올라가는데 어째 여기 올라가서 새끼 부르듯이 계속 울고 있길래 새끼가 거기 있나? 하고 가보니까
강제 샤워중인 새끼들 발견 ;; 비가 진짜 많이 왔는데 아주 다 적셔 놨어요
원래 머물던 식당 앞 정자 밑에 있으면 좋을것을 텃밭으로 옮겨 놨는지 ;;
어미인 삼색이 들어다가 보여주면서 유인해서 정자 밑에다가 다시 갖다 놨습니다.
3마리 흩어지기 전에 얼른 낚아서 ㅋㅋㅋ 가는데 그냥 멀뚱히 쳐다보고 따라오지도 않는 어미 ;; 보니까 차 밑에서 벌러덩 누워서 뒹굴뒹굴
원래 여기 명당자리 잘 잡아놓고 왜 이사가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출산도 하고 두달간 살았거든요
어미 삼색이가 사람들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이 부려서 사람들이 먹이도 많이 갖다 주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또 가보니까 텃밭으로 다시 왔습니다. ㅋㅋㅋㅋ 아놔~~~
근데 여기 텃밭 그물망까지 쳐 놓은거 보니까 고양이들 들어가지 말라고 그런거 같은데 얘네들 아예 여기다가 터를 잡을려고 하는건지
걱정이네요 사료로 유인해 다시 잡아다가 정자 밑에다가 갖다 놓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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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
그물 저 정도 촘촘한거론 그냥 다 뚫고 지나갈거에요 ㅠㅠ 어미는 저기가 안전하다 판단하는 모양이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