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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sung | SM-G977N | 2019-08-09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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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진 모르겠지만
근래 이슈가 되었던 이대백반집의 제육볶음이
자꾸 뇌리를 강타
전문점이 저래도 되나 ? 돈받고 파는 음식인데...
혼자 중얼중얼....
만들어둔 제육볶음
바로 만드는 제육볶음
불맛나는 제육볶음
야채우선 ? 고기우선 ? 재워뒀다 ? 술은뭘로.
전지살
후지살
목살
삼겹 전지 혼합
설탕의 양? 등
제육관련한 생각들이 퇴근하는동안 생각이 듭니다
쌀이떨어져서 어제 본가가서 얼른 가져왔습니다
농사지은 우리집 쌀이죠. ㅎㅎ
소작하구요.
도정된지 약 1년지난건데
벌레파먹었던
좀 냄새가 나던 .묵엇던 뭐..
아무관계없습니다
감사한 식량이죠
당면은 미리 불려둡니다
오늘저녁은 좀 음식다운 음식같이 먹고싶어서
퇴근길 냉장후지 2200g 을 사왔습니다.
9300원이니 약 6인분을 만들어도
고기소매값은 4,500원 ?? ㅋㅋ
여긴 식당이 아니니까 저한텐 4500원어치 고기라며
단순계산합니다
 samsung | SM-G977N | 2019-08-09 19:09:37
Program Norm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40s | F2.4 | 0.00 EV | ISO-250 | 4.32mm | 35mm equiv 26mm | Not Fired | |
대파를 씻어 다듬고
마늘은 다질거고
당면은 삶아 불려두었습니다
 samsung | SM-G977N | 2019-08-09 19:14:54
Program Norm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40s | F2.4 | 0.00 EV | ISO-250 | 4.32mm | 35mm equiv 26mm | Not Fired | |
고추장 1
미림 또는 소주
다진마늘
미원 소량
액젓
간장약간
고추가루 6술
후추
옆에선 생고기에 올리고당 직빵으로 발라두기
해바라기오일로 대파 기름 중불서 내고
고기는 약 1.2키로 두근을 사용했습니다
대충 5천원어치
스댕에다 익히면 코팅팬과 다르게
열전도도 좋고 잘 탈수 있어서
편히 물을 좀 부어줘도 좋습니다
잘 익어 가는군요 약 80프로 가량 익혔다면
당면을 깔아줍니다
80퍼 가량 익히는동안 뚜껑열고 잡내는 모두 날려줬으니
지금부터 중약불에다 뚜껑을 닫아
수분을 생성시켜서
당면이 흡수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국물 만드려면 뚜껑 닫는게 와방이죠
중간에 간보면서 액젓등 추가합니다
썰은 청양초로 마무리
역시 쌀밥이 좋긴 합니다
1년된 묵은쌀이라 냄새가 좀 나는군요
뭐 상관업슴다
손님도없고 제가 먹을거라서
전지대비 상대적으로 기름이 적은
후지는 좀 퍽퍽한 감이 있지만
언제나 볶아먹기 좋은 재료입니다
뒷다리의 지방부위는 삼겹의 지방과는 다른
표현이 어려운 고소하고 덜 느끼한 비계살이고
살코기와 함께 먹으면 더할나위없는거 같아보입니다
제육양념을 잘 빨아들인 당면을 별도로 불기전에
미리미리 그릇에 담아줍니다
이런식으로 약 5회를 그릇에 덜었습니다
면양으로만 라면 2개이상 분량은 되보이니
충분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국자로 고기를 묵직하게
잔뜩 들어서 덜어냅니다
당면에만 너무 집중한거같아서
생각의 분산을 위해 맨밥에 고추 생된장을 먹습니다
당면엔 고추기름이 들어가는게 어울립니다
색깔 완벽하네요
맛잇을거같슴다
역시 돼지볶음은 물리지않고 꾸준히 저에게 사랑받는 메뉴네요
면의 70프로 가량을 먹고
밥을 얹어서
추가 고추기름을 넣고
잘 비벼줍니다
쌀밥의 단맛
액젓이 들어간 감칠맛의 돼지고기
쫀득한 당면
매콤 칼칼한 고추기름의 조화
모든게 좋습니다
고추도 소홀할수 없습니다
비타민 공급원
밥과 고기 한국자를 수북하게 추가하여
맛있게 먹습니다
엄청 먹었는데 이만큼이 남았습니다.
저렴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내일은 가장 덥다고 하니 조금만 고생하시구
불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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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 1등이다!
오늘도 정말 맛있게 드셨군요!
저도 제육 해먹어야겠네요
ㅎㅎ 맛있게 드세용.
닭 삶아 먹으려다 귀찮아서 돼지를 볶았는데
포식을 했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