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맛있는 짬뽕을 먹은 후 바로 부산으로 떠납니다.
그동안 짬뽕을 먹으러 참 많이도 다녔지만 부산은 처음이네요
거리가 거리인지라 멀어서 그런지 쉽게 올 수 없는 곳입니다.
부산의 첫번째집은 보수동의 "동화반점"
1960년 오픈한 59년된 화상 중식당입니다.
부산시 중구 보수동2가 73-8
051-253-6661
영업시간 : AM 11시 30분~PM 9시
정기휴일 : 없음
식당이 골목에 있어 주차하기가 꽤 힘듭니다.
입장했을때 손님이 꽉 차서 다른 테이블과 합석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
가격대는 무난해보입니다.
근데 식사류 메뉴만 보이고 요리류는 메뉴에 없는데
요리류는 주문하면 따로 메뉴판을 준다고 하네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김치가 세팅되구요
동행했던 새벽여우님이 주문하신
간짜장 5,500원
삼선짬뽕 8,000원
삼선짬뽕이 하얗게 나옵니다.
거제 천하원이후 또한번 속았네요
사천짬뽕을 시켜야 빨갛게 나온답니다.
메뉴판에 좀 적어놓으시지...
해물이 신선한게 푸짐하게 올라갔구요
양은 그리많지 않습니다.
면발은 특색있는 면발은 아니며 무난하네요
향신료 향이 약간 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구요
백짬뽕 특유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은 좋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약간의 느끼함은 느껴졌습니다.
빨간국물을 먹고싶었는데...
매우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지만서도
그래도 간만에 먹은 백짬뽕
담백하니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8천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짬뽕을 받아보니 8천원 받을만했네요
재료도 신선하고 푸짐한 해물들 괜찮았습니다.
골목이라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면 주차하기 쉽지 않을듯하네요
손님이 꽤 많음에도 서빙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오면 요리를 시켜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빨간 국물의 짬뽕을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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