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숨은 맛집 탕면 해물탕면/육탕면/안창살새우덮밥35

뽐뿌의 맛식객님인 "pennyNO1" 님의 추천으로 찾은 "탕면"

다른곳에서 이전한지 얼마되지않은 집으로

네이버 검색도 잘 안되고 리뷰도 전화번호도 없는 곳

일요일 휴무라는 말을 얼핏들어서

헛탕칠걸 감안하고 플랜B를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6번길 71

전화번호없음

영업시간 : AM 11시 30분~PM 9시

정기휴일 : 당분간 없다고 하심

 

 

 

 

"탕면"이란 조그만 간판이없으면 여기가 식당인가 싶습니다.

 

 

 

 

 

 

영업시간 확인하세요

정기휴일은 당분간은 없다고 하시나 차후엔 변동이 있을거같습니다.

 

 

 

 

 

 

저희앞으로 식사를 하고 나가신 팀이 바로 빠졌으나 금방 다시 꽉 찼습니다.

보시다시피 테이블은 3개 총12명 앉으면 끝인 작은 식당입니다.

 

 

 

 

 

 

메뉴도 단촐합니다.

가격은 더할나위없이 착하지요

서울시내에서 5천원짜리 밥을 먹을 수 있다니...

 

 

 

 

 

 

이집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점

주문후 바로 요리를 하십니다.

대부분 중식당에 가면 주문후 조리를 해서 조금 늦어진다고 써놓은집 많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런집 중 진짜 주문후 조리하는집이 몇집이나 될까요??

이집은 진짜 주문후 바로 조리합니다.

그래서 주문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네요

저희 음식뿐만 아니라 저희 이후 오시는 모든분의 음식을 주문하고 즉석에서 볶아내주시더군요

제가 요 불옆에 앉아서 뒤통수가 후끈거렸습니다.

 

 

 

 

 

 

면도 제면기에서 바로 뽑고 그자리에서 바로 삶아주십니다.

이 모든게 주문하면 바로 즉석에서 해주네요

식당이 작다보니 요리하는 모든과정을 오롯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프로 퍼먹는 깍두기와 단무지

쉐프님 1인식당이라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해물탕면 5,000원

 

 

 

 

 

 

머지??

비주얼은 그닥입니다.

 

 

 

 

 

 

내용물은 쭈꾸미와 양파 피망 끝

가격이 가격인지라 해물탕면임에도 해물이 풍부하거나 하진않습니다.

 

 

 

 

 

 

면 좋습니다.

적당히 찰기도 있고 씹는 식감도 좋은게 아주 좋네요

양도 은근히 많습니다.

 

 

 

 

 

 

은은히 올라오는 불향과 담백하니 깊은맛이 나는 국물 아주 좋아요~

최근먹은 김포의 준식당 국물과 비슷합니다.

 

 

 

 

 

 

육탕면 5,000원

 

 

 

 

 

 

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립니다.

짜장면과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다르고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잘게 갈아넣은 매콤한 소스가 일품입니다.

처음 먹어본 맛이라 뭐라 표현하기도 어렵네요

 

 

 

 

 

 

주문하면 사장님이 밥을 따로 주시고

면을 먹기전 소스를 밥에 비비면 바로 덮밥이 됩니다.

 

 

 

 

 

 

안창살 새우덮밥 5,000원

 

 

 

 

 

 

안창살과 중새우 한마리가 올라간 덮밥

 

 

 

 

 

 

맛있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은은한 불향은 여기서도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