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저의 강아지 뭉이가 떠난지 1달이 되었네요..19

2015년 3월 일때문에 외로히 시골생활을하다가 개가 키우고싶어 찾는중 보이던 너...

  '분양글엔 무료로 분양 보내요....' 그저 포메라고 써있는 너의 분양글...전화를 걸어 대리러 가라고할뿐 나에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더구나

 그리고 너를 보앗을때 포메가 아닌데란 생각에 생각해보니 너가 포메가 아니여서 파양 하는 느낌이 나서 그저 꼭 키우고 싶다 보단 안타까워 키워야 겠단 생각이 들어 키운 '내 아들 뭉이' 

대려온지 하루뒤 전 주인의 카톡 프사는 다른 포메 사진으로 바껴있고 뭉이의 변은 밥을 먹이지도 않은건지 변이 하얀게 꼭 개껌만 먹인듯 해서 더 슬펐다.... 

하루 이틀 사람의 눈치도 보니 너는 사람을 잘 못믿는거 같았어 역시나 밥을줘도 혼자있을때나 먹고 미용 하러가도 사람 손길이 무서워 도망가고 짖는 너 그런 널보고 너무 슬펏단다.... 

1년이 지나고 점차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뭉이 주사도 내가 놔줘도 안짖고 안물고 털도 내가 직접 깍아줬지 비록 이쁘게는 미용할순없어도 넌 그 자체가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니  또 겁이많은 너는 집안에 있을때 밖에 맷돼지  소리가나니 겁먹으면서도 짖고 또 겁먹고 짖고 겁이 많은 너라도 난 너에게 많이 기댓던 모양이다...

3년째에 아빠가 결혼하고 아이도 낳으니 당황하는 널 보고 너무 귀엽고 한편으로는 너에게  관심이 많이 사라진거 같았구나 .... 그래도 우리 성우도 널 많이  사랑했단다......

 그리고 2019년 12월 20일 너가 갑자기 사라진 날이야 갑자기 안보여 cctv를 확인하니 유기견이 널 물어 달아난거 였구나....아빤 그것도모르고 사라진 널 찾으러 전단지도 붙이고 돌아다니고 해도 안보여 다른곳 cctv를 열람 하니 너가 물린걸 확인했구나 그렇게 8일을 찾으러 다녔는데......

 결국  연락받고 달려가니 넌 차갑게 바닥에 누워 있더라..... 난 널 반갑게 만나러 갔는데  넌 전처럼 반기지도 꼬리도 흔들지도 나에게 안기지도 못하는구나....

뭉이야 얼마나 혼자서 무섭고 추웠을까 그런 널 생각하니 아빤 잠도 안오고 그저 한없이 눈물만 난단다 한달이 다되가지만 아직도 눈물이 나는구나 처음엔 너가 갈곳없는 녀석같아 보호 하겠다생각하고 대려온거지만 오히려 지금 생각하니 내가 너에게 더 위로받고 사랑받고 보호 받은거구나 

보고싶은 뭉이야 꼭 무지개다리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있어 아빠도 열심히 우리 성우 예린이 잘 키워서 잘 살다  그곳에가면 우리 처음 만난거처럼 시골에 집 하나 지어놓고 살자 그때처럼..... 많이 보고싶구나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해 뭉이야  언젠가 다시만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