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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이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라면밥!
저도 그 맛이 궁금해 레시피 보고 직접 해먹어 봤습니다.
우선 쌀을 20분간 불려서 냄비에 넣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쌀과 물은 1대 1.5 비율로 넣었고 스프와 건더기도 넣었습니다. 집에서 진라면 매운맛을 먹고 있어서 진라면으로 했습니다.
면을 자르지 않고 넣고 싶었는데 냄비를 작은걸로 해서 라면이 통채로 안 들어가서 잘라서 넣었습니다.
센불에 5분, 약한불에 5분 끓이라고 해서 센불로 먼저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폭망하였습니다^^;;
요리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센불로 5분간 하는 사이 냄비를 다 태웠습니다.ㅠㅠ
냄비를 약간 두꺼운 걸로 해야하나 봅니다.. 혹시 도전하실 분은 냄비를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 태운 냄비에서 겨우 얻어낸 라면밥 입니다^^;;
스프조절, 물조절도 실패했는지 짜서 따뜻한 물을 살짝 넣어 먹었습니다.
폭망해서 맛을 평가하기도 애매한데, 국물이 거의 없는 라면에 약간 퍽퍽한 면과 함께 밥 말아먹는 느낌입니다.
그냥 라면 끓여서 먹고 남은 국물에 찬밥 말아먹는게 훨씬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라면밥 도전하다가 냄비 하나 다 태워서 버리고, 등짝 스매싱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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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 해본 적은 없는데 라면에 밥 말은 경우
젓가락으로 먹어야 하나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나 참 애매했어요ㅋ뭔지 아시죠?
그래서 처음부터 밥이랑 먹을 때 아예 라면을 잘게 부수니 편하더군요
물 조금 스프도 조금....근데 야밤에 라면글을 왜 클릭했을까ㅋㅋ
그 애매함 잘 알죠ㅋㅋ 라면밥 도전하실 분들은 시행착오 없으시길 하는 마음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