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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겸 점심에 만들어 먹은 짬뽕입니다.
짜장, 짬뽕 자주 만들어 먹다 보니 왠만한 중국집 비슷합니다. ㅎㅎ
오늘은 매콤한게 땡겨 짬뽕을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는 집에 있는걸로... 오징어가 비싸 총알오징어, 쭈꾸미 조금 넣었어요.
면은 중화면이 제일 무난합니다.
빠르게 삶아내서, 찬물에 휙 샤워시키고
면발을 준비합니다.
집에서 짬뽕 만들기가 힘든 이유가 화력이구요.
야채 볶을때 라드유(돼지기름)을 넣고 볶으면 풍미가 훨씬 살아 납니다.
그리고 고추가루는 일반 고추가루 쓰면 안되고, 고운 고추가루 써야 됩니다.
일반 고추가루 쓰면 색이 이쁘게 안나오고 매운탕 맛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야채를 빠르게 볶고, 고운 고추가루 입히고
육수(치킨스톡) 을 넣고 만듭니다.
굴소스 , MSG, 후추, 꽃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중국집 98% 나옵니다.
불맛이 관건인데 저 같은 경우는 화유(불맛) 마지막에 1스푼 넣어주면
불맛이 잘 납니다.
면발은 탱글탱글 하죠 ^^
중식용 면이라 중국집 면과 동일해요.
어우~~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배달 짬뽕보다 훨 맛나요 ㅎㅎ
손은 좀 가지만 맛있게 먹은 짬뽕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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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면발이 한 젓가락만 하고 싶습니다 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