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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그런대로 정리를 끝내고 사람사는 모양처럼
음식만들때 동선을 생각하여
취향껏 대략 마무리를 부지런히 해두었습니다
돌아보면 다 별거아니지만 청소하느라
정말 애좀먹었습니다.
ㅋㅋ.
바이러스 확진자로 염려가 커지던 시점인 3월 중순경
본의아니게 기침이 자꾸 나와서 근무하는 건물에
직장인이 약 60~70명 ? 쯤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만큼 서로 조심해야했었던 시점이었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암튼 본의아니게 오전부터 기침이 자꾸 나와서
센터장명으로 열도 없지만 거의 반 강제퇴근을 하다시피하고
동선추적도 했던 시기라 집에 먹을걸 조금 마련하느라
잠시 마트에 들려 구입한 토종닭입니다
약 1.5키로
 samsung | SM-G977N | 2020-03-16 1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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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홍보를 시작하던 앵그리 너구리도 재미로 사보았습니다
라면을 거의 하루도 안거르고 먹는 편이었던거 같은데 라면받침으로 쓸
나무 트레이를 이사시점에 사두었는데
이케아에서 7천원 ? 정도 합니다
가볍고 쓸만합니다...
40% 할인에 눈이 멀어 그냥 샐러드도 쓱 잡았습니다
주말인가 ?
샐러드는 드레싱없이 맨걸로 먹는편이라
다먹고 라면으로 마무리했던 등신같은 식단이 기억납니다
ㅎㅎ 주전부리 용도의 아몬드도 좀 샀죠...
고추와 야채는 늘 먹던것이고요..
이날 백숙용도로 토종닭 두마리를 샀습니다만
마리당 6,384원이었습니다.
6400원에 가스비랑 노가다를 좀 하면 토종닭 한마리가
온전히 배안에 들어오는 셈입니다
이런 횡재가 다 있나....... (10대 초반의 마인드 수준입니다.)
너그러이.....
축산물 1등급 판정.. ?
게다가 약재까지 들어있던 아주 좋은 구성이었죠...
 samsung | SM-G977N | 2020-03-16 1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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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과 마늘도 빠질수 없습니다
주섬주섬 사모았던 라면종류가 선반좌측엔 이정도였고
우측엔 이만큼였는데....
너구리를 빈 공간에 채워뒀습니다
저 구석에 사진엔 없지만 40개 라면박스가 또 있습니다.
대충 80~90개 정도 한번에 사는것 같습니다
아직 냉장고가 안와서 김냉의 온도를 약냉으로 하여
그냥 저냥 버티던 중였습니다
물건 하나 꺼내고 넣으려면 테트리스라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죠
지금도 진행중....
한마리는 바로 조리시작
한마리는 공기닿지않게하여 냉동으로 직행예정
배는 갈라주고 내장등은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내면
끓일때 불순물이 현저히 차이 납니다
주1회 닭곰탕 해먹던 시절이 있었지만
게을러져서 그 열정은 어디갔는지...
1차 끓이기하여 배안에서 피도 나오고 거품나오는건
흐르는물에 잘 닦아줘서 새닭으로 만들어주고
불순물이 묻은 냄비표면까지도 재설거지하여
다시 깨끗한 냄비로 restart
그리고 마늘은 통으로 두어줌
중약불에서 양식 토종닭은 90분이면 됩니다
뚜껑은 비스듬히 열어두고요
기름은 이따가 한번에 제거하면 되니 그냥 끓입니다
찹쌀은 이정도만 넣어도 어마어마하게 불어나는 성질이므로
적당히...
기름제거..
맑은국물사이로 찹쌀이 익어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뽀글뽀글..
아주 약간 설익은 상태에서도 아주 맛있죠
소금밑간은 이정도만 하구요
 samsung | SM-G977N | 2020-03-16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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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두시간만에 한상을 차렸습니다
닭으로 면역력 보태주고 바이러스도 예방하고 일도 열심히하여
대내외적으로 생산에 차질이없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경건한마음의 궁상으로 착석합니다
함께 식단을 풍요롭게 해줄 청양초는 빠질수 없습니다
국자로 푹 눌러서 아래에서부터 퍼올려 떠주되 난도질 해버리면 맛이없으니
덩어리째로 최대한 형태를 보존시켜서 조심히 그릇으로
옮겨담습니다
맛있을거 같습니다
껍데기가 많은 모가지쪽인데 이걸 혼자먹고 있다니 참 아쉬운 기분
죽과 고기 + 껍데기등 아주 좋은 밥상이었습니다
 samsung | SM-G977N | 2020-03-19 1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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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먹고 남은 카레와 반찬등등.... 으로 연명을 하고
 samsung | SM-G977N | 2020-03-23 11: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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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떨어지질않아 재택근무를 일주일간 하느라
어딜나가지도 못했습니다만
공간은 집이지만 업무시간인 마음의 초조함과 긴장감때문에
대강 이런식으로 pc방 모드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라면은 말할것도없이 거의 부식으로 매일 먹었던거같고요
 samsung | SM-G977N | 2020-03-23 2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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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도 달구요, 옥션표 약 5만원 .. ?
셀프 블라인드가 업으로 삼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가격 싸고 좋은거같습니다
등따리를 따시게 해줄 전기요도 사고.
EMF인증을 받았다는데 남성에게 부정영향이 있을진 몰겠습니다
검증불가일듯
요즘도 그렇지만 거의 푸쉬업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거 같습니다
이 시즌이면 하루 로드바이크를 100km씩 탔던건 몇년전의 다른사람 이야기고
이제는 만사가 피곤한... ㅎㅎ
이케아에서 25,000원 ? 인가 줬는데 (전구별도)
불빛이 환하고 좋은거같습니다.
 samsung | SM-G977N | 2020-03-24 19:25:03
Program Norm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40s | F1.5 | 0.00 EV | ISO-250 | 4.32mm | 35mm equiv 26mm | Not Fired | |
책도 가지런히 정돈해주고...
먹는것에 욕심이많으니 늘 두마리 치킨을 선호했던거같은데
페리카나 양념 1 + 매운양념 1 = 두마리인데
반정도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퇴근하여 된장 배차국 끓여서
치킨이랑 먹었는데 나쁘지않았던거 같습니다
살기위해 먹는건데 뭘 가리겠습니까 .. ? ㅎ..
청양고추에 청양고추가루를 듬뿍 넣어 만든거여서
마일드해 보이는 보기와 다르게 아주 헤비한 매운맛을 풍기는
스트를 날려주는 시원한 배차국이었습니다.
전염병덕분에 업무도 스트레스가 많았고
각종 불안을 야기하는 보도로 인한 고객들 불안감을 잠재우는
AS업무에다가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이 지낸것 같습니다
벌써 4월말이네요
힘내시고 또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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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 후감상....
추천찍고 다시 자세히 보러 올라갑니다....슝~
ㅎㅎ 올리고나서 보니 첫사진이 부엌사진이라 영 어색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