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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자취방이 공사중이라 까망이언니네(구남친,현남편네)서 잠깐 머물렀어요.
자세히보면 눈코입이 보입니다👀
까망이 언니가 바깥구경 명당자리도 알려줬어요ㅎㅎ개꿀~
어른 사람만 보다가 어린이를 보고 신기한 까미(확대해도 눈코입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ㅎㅎ)
사진 속 조카가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됐네요. 다이소나 마트가서 고양이 용품만보면 꼭 용돈털어 까미 장난감이나 간식을 사오는 서윗한 친구에욯ㅎ
중성화하고 아픈데 언니가 귀엽다고 사진찍어서 화난 까미
(까미는 특정 진통제에 부작용 반응을 보여 동공이 확대되는데 이때는 그걸 모르고 그저 귀엽다고 생각했네요ㅠㅠ냥이집서님들 아이들 진통제 처방 시 잘 알아보셔야해요!)
아주 가끔씩 포착되는 미어캣 까미ㅎㅎ저러고 생각보다 오래 서 있는답니다ㅎㅎ
유독 박스나 상자를 좋아해 틈만 보이면 들어가려고하죠.
바깥세상을 너무 궁금해하는 까미는 현관문만 열리면 무조건 직진해요.그래서 아주아주 가끔씩 차를타고 산책아닌 산책을 하죠ㅎㅎ
🧶까미는 제가 첫 자취를 시작할때 데리고온 친구에요~남자친구가 까망이를 키우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좋아하게 됐고 고양이카페를 들여다보다 위에 있는 사진 두장에 마음을 홀딱 뺏겼네요ㅎㅎ
아가 까미는 이전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괴롭힘을 당해 파양이 된 고양이에요. 지금보면 고양이도 사람도 너무 좋아하는 우리집 대표 접대묜데 말이죠...ㅎㅎ
브리티시 숏헤어인 까미는 토티쉘이라는 독특한 태비(무늬)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검정,갈색,노랑색 털을 골고루 가지고 있죠.
까미는 사교성이 좋아 낯선 환경이나 사람들에게도 잘 다가가요. 강아지,고양이를 막론하고 집에서는 절대 동물을 키우면 안된다는 강경파 아빠도 까미앞에서는 무너져 내리실 정도니 얼추 상상이 가시나요ㅎㅎㅎ
얼굴에 털이 많아 사진으로는 세상 뚱냥으로 나오는데 실제 몸무게는 3키로 초반대로 세상 쪼꼬미에요.
덩치는 제일 작은데 우리집에서 간식을 제일 사랑하는 고양이란거...어디 숨어 잘 보이지 않을때 '까미야 간식?'이라고 소리치면 어디선가 삐야약(목소리도 작고 울때도 야옹이라고 하지않고 꼭 저렇게 소리를 내요ㅎㅎ)울면서 나타나요.
까미는 애옹이처럼 완벽한 개냥이는 아니지만 은근슬쩍 옆에와 눕고 기분좋을때는 졸졸 따라다니면서 참견도 하는 츤데레 고양이네요ㅎㅎ
오늘은 짧게 써야지 다짐했는데 또 길어졌네요🤧
구럼 내일 대망의 뚠뚜선생의 말랐을때 사진을 가져오겠습니당:-)
별거아닌 고영희 사진 귀여워해주시고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어제 댓글에 관심없다는 분..때문에 오늘은 고양이라고 제목에 달았네요..세상 소심한 사람인데 하루종일 마음쓰여서 혼났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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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영향없는 사람 댓글까지 신경쓰지마세요ㅎㅎ
요 녀석들이랑 행복하게 지내심 그게 다에요!!
녀석들 실제로 보면 얼마나 귀여울까ㅎㅎㅎ
그러니까요ㅎㅎ어제 대신 사이다 댓글 너무 감사했어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백배는 귀여운데 다 안담기는게 참 아쉬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