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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아깽이들이와서 밥을 빼앗아 먹었는데 며칠 후 아깽이들 엄마인 삼색냥이 찾아왔습니다.
와이프의 말을 빌리자면 좋은 의미로 온건 아닌거 같습니다. 뒤에서 몰래 다가와서 냥펀치를 날렸다고 하네요...
물론 맞고나서도 특유의 모쏠정신을 발휘하여 들이댓다네요..ㅠㅠ
한방 맞은 후에 사진찍는거 삼색냥한테 걸리고 난 후입니다. 사람을 많이 경계하나봐요...눈빛이 ㅎㄷㄷ
맞아도 좋대요..ㅠㅠ
 
삼색냥이 떠난 후에 저렇게 남겨진 냄새를 맡고 저러고 있어요...아이고야...모쏠아!
중성화수술을 해야 안저럴까요?? 이 놈은 발정기가 와도 별 소릴 잘 안냅니다. 가끔 야옹거릴 뿐...
방금 받은 사진 추가 합니다.
삼색냥과 애기냥들이 저희 집 앞에서 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애기냥들이 많이 커서 좀 있으면 분가를 시킬거 같긴 해보입니다.
얘네 챙겨주던 다른 동 분이 계셨는데...왜 이쪽으로 온지는 몰라도 별도로 사료를 챙겨주진 않았습니다.
고양이가 많아지면 분명 잡음이 들릴 수 있을듯 하여.;;
지금 챙겨주는 놈은 정말 조용한 놈이에요...장애냥인줄 알았을 정도로 한 5개월 정도만에 야옹소릴 들었어요...
물론 하악질은 많이 당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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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그런소릴 내는지 첨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