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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비가 자주왔어요...냥이들은 비를 예측하는 비상한 재주를 가진 듯 합니다.
비가 살짝 적게올때 와서 급하게 먹고 가면 대부분 비가 다시 많이 쏟아질 경우가 참 많아요...신통방통
비가 꽤 오는데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마눌님이 애들 어렸을때 쓰던 우산을 들고 나가서 그릇위에 설치해줬어요...(참 정성;;)
처음에는 낯선 물건에 바로 안먹고 빙빙 한 3바퀴 돌다가 (야인시대 찍는줄...) 나중에 먹더라고요
스트릿 냥이들은 먹을때도 경계를 늦추지 않지요..뭔가 느껴지면 먹다가도 휙
저쪽도 휙~
 
먹다가 뭘 보냥!! 콱! 이러는 눈빛을 쏘네요...어우...얄미운놈
형아가 다 먹고 나중에 치즈 아깽이가 옵니다....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이놈들은 밖에서 만나면 쏜살같이 사라집니다....경계가 대단!
근데 또 집안에서 쳐다보면 안도망가요...똑똑한 놈들
뭐 읍냐? 내놔라 냥~
밥을 안 움큼 던져줬어요;; 근데 냄새맡고 잘 찾아서 잘 먹네요...넌 잘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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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형 고양이 표정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