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히 한끼를 해결했던 지난주말입니다
봉지에 만원쯤 하는 1키로짜리 우렁이살을
평소와같이 주말이고 하니 생각난김에 꺼내어
물에 잠시 담궈 해동합니다
소금을 바짝 두술정도 쳐서
치대버리면 살이 손상될수 있으니
슬슬 소금을 무친다는 느낌으로 저어주고 헹구면
1분이면 끝
잠시 뚝배기를 뭘쓸까 고민합니다
왕 메리치 서너마리와 다시마 조금
미리 육수 내고
올해도 쌀이 왔고 잭투는 이맘때쯤이면
해마다 흰밥을 즐겨 먹습니다. 최고예요
사는거 별거없습니다
경북영양서 작게 소작을 주니까요
부동산도 가진게 없고 재산도 개뿔 없지만
풀쑤어 드시던 울 아부지 세대에 비하면
전 행복한거 아닙니까 ?
쌀있고 냉장고도 있고 방도 따뜻하게 살고
직장도 다니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쌀은 구분해놓는 편인데 김치냉장고로 갈겁니다 ..
이상태로
잘 헹궈주어...
그대로 소분
티몬서 산건데 봉당 천원..? 정도 했었죠 아마
청국장 ㅋ
마늘 한술 미리 넣고
신김치 약간 투입
애호박 우렁살 청양초 청양고추가루를
함께넣고 6 7분이면 됩니다
마무리 끓이기
비엔나는 바짝 튀겨 구워서 껍질의 쫄깃함을
극대화하여 먹는방법을
저는 20대 학창시절때 터득하여 아직도
좋아하는중인데 감흥은 전같지가 않군요
근래 자주사용하는 비압력밥솥인데
왠걸 너무너무 좋습니다
더운밥에 김싸먹기를 필두로
비엔나 2개 케찹 왕창 바르고
기막힌 우리쌀맛입니다
고슬 촉촉 ? 이런 표현같은거 잘 안씁니다만 ..
뭐. 그렇습니다
시원하게 퍼서
맛있게 끓여진 청국장
콩과 우렁이 고추의맛
멸치육수의 구수한맛이 혼재되어 제 취향입니다
콩이 잔뜩이라 단백질도 풍부하고 호박도 있고
뭐 오늘 저는 다가진것 같은 식사를 합니다
이날은 얼갈이를 마무리로 하여...
지친몸을 달래줄 퇴근식사
무우를 다져넣고 액젓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서너달묵은 프라임 등심을 국거리로 하여
고추기름으로 마무리지은 국밥입니다
소박이랑 먹고
시원하게 말아서 이날도 잘 먹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건 오늘사진이군요
답글을 얼마전글에 일부를 못적었는데
짬을내어 달 예정이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잭투드림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잭-투
0
당근거래와 치킨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예전 잭투님 글에서 보고 한번 가야지 맘 먹었다가 어제 다녀왔네요.(집이 대전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맛나더군요! ^^
앞으로도 쭉 건강하게 맛난거 먹으면서 살아요!
으학. ㅋ 양을 많이달라 하셨으면
더 푸짐했을텐데 맛나게 드셧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저한테는 저것도 양이 많더군요! ㅋ
비쥬얼 죽이네요 어딘가요?
금산 마전에 있는 포청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