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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토종주 갔다왔습니다.
회사에서 강제로 쉬라고 해서 집에만 있기가 너무 우울해서 급 갔다왔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중소기업 휴가비 지원하는거 20년도꺼가 9월 30일 소멸이라 돈 아까워 갔습니다.
내륙종주는 작년에 다 끝나고 제주도만 남아있었는데 미루고 미루어 지다가 갔다왔습니다.
별다른 후기는 없고 다들 평지다 했는데 평지 아닌곳 많습니다.
자전거는 대여해서 다녀왔습니다.
무서웠던건 자전거 길에 주차한 차들 옆으로 지나갈때 문 열릴까봐 정말 긴장 많이 했습니다.
대충 그런경우가 수백회 되었는데 지역민들도 많은듯합니다.
주차할곳없어 주차하는거야 어쩔수없지만 내리실때 항상 사이드미러 확인하시길 뽐뿌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운전 초보들이 많다는게 갑자기 우회전하는 차량에 사고 직전까지 갔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자전거 탔는데 실제 차량이랑은 한번도 사고 난적 없는데
정말 아슬하게 피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큰 업힐은 없지만 작은 업힐의 연속 , 애기 낙타등이 많더라고요.(다들 평지만 있다라고 해서 진짜 평지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첫날 50KM 순풍 40km역풍 , 둘째날 90킬로 역풍 , 15킬로 순풍 , 마지막날 크게 바람의 영향은 없었습니다.
길은 어렵지 않았지만 저는 자전거만 타면 길치가 되는 ㅋㅋ
마지막 마그넷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뻣던 순간이였습니다.ㅎㅎ
제가 여행할때 마그넷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자전거 관련은 없다고 혹시나 살펴봤는데 있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혐오스러울까봐 못 올리지만 5부정도 패드팬츠인데 허벅지 아래로 아주 제대로 선텐했네요.(따갑고 간지럽고 지금 난리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신점 있다면 성의껏 댓글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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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곳 안갈려고 호텔에서 컵라면만 두번 먹었네요.ㅜㅜ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