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산과 앞마당에 살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애기때, 산에 놓인 덫에 걸렸는지 아니면 들짐승에 공격 당했는지, 한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발가락이 하나 없습니다. ㅠㅠ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다쳤는데, 매정하게도 어미고양이가 이 아이를 챙기질 않더군요.
아마 야생냥이다보니 건강한 다른 새끼들을 우선 챙기기 위해서였나봅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께서 이 아이를 더 이뻐하고 챙겨주시게 됐습니다.
정말 심하게 다쳐서 못 살줄 알았는데, 그래도 잘 커서 출산까지 했습니다. ㅠㅠ
서운하게 새끼들은 안 보여주네요 ;;;;;
괜히 따라가서 사람 손타면 새끼들 버릴까봐 데리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기 때, 죽을 뻔한 경험 때문인지 겁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너무 안쓰러워요 ㅠㅠ
애기 울음 소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ㅎ
(제 목소리는 좀 재수없네요. 처음 들었습니다. 녹음된 제 목소리 ㅠㅠ)
애기때 다쳐서 오른쪽 뒷다리 발가락 하나가 없어요 ㅠㅠ
다리 한동안 못 움직였었는데, 지금은 잘 걸어다니는거 보면 기특합니다.
다만, 아직도 빨리 뛰거나 점프같은건 힘들어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오늘도뽐뿌질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