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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뽐게에 올라왔던 구워먹는 가래떡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주물할 때 상품 페이지를 보니 주문 폭주로 인해 포장이 다른 협력업체 제품이 갈 수도 있다라고 되어 있는 걸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다른 제품이 왔습니다.
정작 제가 주문한 쿠팡에는 그런 말이 없었던...
암튼 구워 먹는 떡을 만드는 업체끼리 돌려막기(?) 하나 봅니다.
한 봉지에 1kg, 9cm 18개내외 라고 되어 있는데요, 협력업체 제품이라 그런지 저는 8cm짜리로 23개 들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 14개를 꺼내어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던졌습니다.
버터를 넣거 구우려고 했는데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둔 버터가 하나도 없네요. 도대체 어디로 실종된 건지..
제품 포장에 약불로 6~10분을 구우면 된다고 쓰여있는데 약불로 20분을 구웠는데도 속이 딱딱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뚜껑 덮고 익혔습니다.
다 구워진 다음에 슬라이스 치즈를 살포시 덮어 줬습니다. 크기가 딱!! 노린 것처럼 딱 맞더군요.
치즈를 안 덮은 건 알룰로스를 뿌려줬습니다.
일단 익히는 시간이 좀 걸리고요, 다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씹는데 턱이 좀 아팠습니다.
다음엔 그냥 뜨거운 국물에 던져넣고 물떡이나 떡볶이를 해먹어야겠습니다.
이상 가래떡 구이로 떄운(?) 오늘 아침 식사였습니다~
어머니 3개 담아 드리고 나머진 다 내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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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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