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1

차완무시는 뜨뜻하게 먹어야 제맛

전복은 클수록 맛있다

게우소스는 생크림맛나고 진했어요

바지락 스이모노

원래 그냥 입가심용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감칠맛이 인상깊었음

첫점부터 오도로

와사비가 느껴지지않는 기름진맛

샤리는 보다시피 적초향도 나고 끈적이는느낌이 났음

캬 언제나 제최애 시마아지 사각사각 썰리면서 딱 보이는 마블링처럼 기름졌음

청어는 이전 하쿠초에서 먹었던게 너무 인상깊었어서 그냥 평범하게 느껴졌어요

산지가 어디라고 말은 안해주셨지만 국산우니라고 생각되는데 다행히 꽝은 아녔읍니다... 저번에 꽝우니 먹고 북해도산 목판이 아니라면 기대치가 낮아진 네타

게르치 처음먹어본 네타였는데 달달한 야꾸미 맛이 강했지만 생선맛 자체도 좋았어요 은은한 단맛

전어...어딜가도 숨크게 들이마시고 먹게되는 네타...

여기는 신맛이 강했는데 씹을수록전어 특유의 비릿한(좋은의미의)맛이 올라옴

전어는 진짜 마성의 네타인것같아요... 처음 입에 가져갈땐 비릿한맛때매 걱정되지만 그 비릿한맛의 중독성에 또 찾게되는

아까미 특이하게도 시큼하거나 피맛없이 정말 깔끔한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론 철분맛 피맛나는걸 선호하는데 오랜만에 맛보는 깔끔한맛의 아까미였어서 나름 좋았음

단새우!!!!! 씹을수록 달달한맛

개인적으론 보탄에비다음으로 새우류 최강은 단새우라 생각 적당히 익혀 육즙과 향 모두 풍부한 보리새우보다도 단새우가 취향

한치 네타써는것부터 구경했는데 통한치를 칼집낸게 아닌 채써서 뭉쳐서 니기리로 쥐어주심 칼집낸것보다 정말 식감에서 우월했고 한치 특유의 이에 달라붙는 제가 좋아하는 끈적임도 잘 느껴졌어요

고등어 봉초밥...

윗면에서 찍어서그런데 빵이 진짜 좋았음 살밥이 정말 실하게 씹힘 다만 샤리 온도감은 차가웠음...

금태구이는 어딜가도 실패한적이 없음ㅋㅋㅋ

금태보다 구웠을때 맛있는 생선이 얼마나 될까요 기름기 폭발

교꾸

장어ㅋㅋㅋ같이먹은 일행이 극찬했어요

바삭거리면서 결대로 무너지는식감에 단짠소스까지

마지막 디저트 모나카 바삭함

처음으로 제돈 안쓰고 얻어먹은 오마카세여서 그런가ㅋㅋㅋㅋㅋ 만족스러웠네요

여기도 저번처럼 매니저분은 따로 안계셨지만

술을 아예 안마셨어서 그런지 불편하다거나 아쉬웠다고 느껴진점은 크게느껴지지않았어요

저번엔 분명히 뭔가 하이엔드와 미들급 티어차이가 느껴졌던거 같은데 이번엔 아쉬운점을 꼽자면 매니저님을 따로 안두시니 테부키를 몇번 안갈아주셨다는점? 입장할때 짐을 안받아주시고 내가 놨다는점?

미들급을 한번 경험해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로 불편한게 적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체감상 이번 업장이 아쉬운점이 더 적었달까

물론 여기도 화장실은 공용 화장실이었고ㅠㅠ화장실퀄은 빌딩자체가 더 오래되서 여기가 다녀본곳중 최악을 경신했다는...

물론 여기도 저한텐 접근성이 좋아서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알아서 예약하고 사주겠다고 하기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특히 디너로 한번 와보고 싶었던 업장이었는데요

예행으로 런치한번 경험해보니 디너로 나중에 한번은  들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