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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점보 도시락에 이어 공간춘 쟁반짬짜면에 도전해 봤습니다.
진작 해보고 싶었는데 편의점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동네 GS프레시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2,3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포장을 뜯고 뚜껑을 열면 라면 8개가 나옵니다.
건더기 스프 뜯어서 올려 줍니다.
조리법이 상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요.
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뚜껑은 점보도시락과 마찬가지로 식판 형태로 생겼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건더기 스프를 제외한 나머지 스프들인데요, 공간춘 짜장 스프와 간짬뽕 스프입니다.
모두 액상이에요.
옆에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스프도 들어 있습니다.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익힌 후에는 뚜껑에 자리한 구멍으로 물을 버릴 수 있습니다.
간혹 딸려 나가는 가짜 고기 건더기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다 익어서 물을 따라 냈어요.
이 때 살짝 쫄았습니다.
스프를 넣고 비벼 줍니다.
액상이라 뭉침 없이 잘 비벼집니다.
계란 프라이도 4개 해서 올려줬어요. ㅎㅎㅎ
파슬리 가루 톡톡, 깨도 살포시 톡톡..
총 3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바로 찍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버리기 전에 물로 헹구고 찍었네요. 바닥에 보이는 처절한 젓가락의 흔적.
지난 번 점보 도시락 때 기억이 나서 살짝 쫄았는데 무난했습니다.
조카 1개, 어머니께서 1개 정도 드셔 주신 덕분에 제가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찐만두 함께 먹은 건 함정..
전자렌지 만두 찜기 참 편리하게 잘 쓰고 있네요. 올반에서 이벤트 한 번 더 해주면 좋겠어요.
이건 지난 번 점보 도시락..이건 국물이 함께 있어서 훨씬 배불렀던 것 같아요.
경험상 먹어봤는데 점보도시락도 공간춘도 여럿이 모였을 때 편리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캠핑이나 여행 시 간편하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같이 집에서 먹는 사람은 그냥 짜장라면을 끓여 드시는 걸로...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면식수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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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옷 메리크리스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