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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히려 고깃집가선 밥이나 된장을 안먹는데... 오늘은 산책길에 자꾸 요게 떠오르네요 별 수 있나요??땡기면 해야지요~~ 
육수 우릴 필요없이 코인하나, 된장 넉넉하게~ 물 넣고 끓이다 보니 뭔가가 허전합니다...
사실...오늘 된장은 고기없이 채소만 넣고 끓일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고기 쪼가리가 안드가면 섭섭하겠더라구요.. 전에 안심 살 때 자투리 쪼가리로 딸려온 애들 냉동실에서 찾아 급하게 투하!
사정없이 가위질. 숟가락으로 떠보니 흐뭇하네요~ 역시 넣길 잘했어요!! 된장도...씹는 맛이 있어야죠~~ㅋㅋ 
깍둑깍둑 하게 썰어둔 채소들... 넣고보니...밥 넣을 자리가 없습니다 ㅠㅠ 빠른 상황판단으로 둘로 나눕니다.. 
넘치지않게 한회분량 놔두고~ 
오늘의 주인공은 여기로 모십니다. 
식은 밥을 넣어주고 
사정없이 쉐킷~~ 
대충 열무랑 먹으면 맛있을 만 한 짭짤한 죽 완성~ 
이리보아도 괴기~~~
반절을 먹고나도 괴기고기한~~ 된장술밥...(이거랑 술한잔 더 마신다고 술밥이라네요) 전 차와 과일로 마무리~ 
보너스~ 산책 나가기전...나의 일정을 30분을 지연시킬 가치가 있었던 마늘바게트 ㅋㅋ 
하루가 다르게 벚꽃나무가 볼륨감이 있어집니다~~ 주말도 미세먼지 지옥이라네요~~ 미세먼지는 피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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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 너무 이쁘네요. 항상 봄이 오면 벚꽃나무 때문에 기분이 좋은데
금방 지는게 아쉬울 뿐... ㅎㅎ
오늘 대구는 비바람 천둥번개 우박 내렸다가 이젠 비오네요
근데 걷다보니 뭔자 짭찌름한게
땡겼나봐요~~(근데 고기먹을땐 정작 안먹는 된장술밥이라니 ㅋㅋㅋ)
벚꽃의 최대단점이
비오기 전까지만 예쁘다 인데...
여기도 비소식은 없는데 흐린것이 ㅠ
비오면 반은 날아가버릴듯`~~
무튼 주말 비조심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