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부산 맛집계의 양대산맥이신 magicN님이랑 조조교 님 리뷰가 없어서 미흡하지만 하나 남겨봅니다.
친구보고 데세랄 좀 챙겨 오라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폰카로 올려서 죄송합니다..한계가 있네요ㅠㅠ
작년 겨울에 아파트 단지 옆에 유난히 장사 잘되는 집이 있어서 호기심에 방문해 본 이후로 쭉 단골이 됐어요.
주관적이겠지만.. 이 집을 가고 나선 다른 이자까야를 못 가게된 1人입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사장님이 일본에서 배우고 오셨는데 수료증이 걸린 자리에 앉지 못해서 찍지 못했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안쪽에 단체 예약이 돼있어서.. 시끄러운 저희는 문 앞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문 앞의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처음엔 동네 장사치고는 좀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맛이 그저 그런 집에서 먹는 것보다 10% 정도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있는 집이 낫더라고요..
기본 찬입니다.
오늘은 메추리알 조림이 나왔는데, 게살샐러드나, 돼지고기 장조림, 기타 다른 안주로 나올때도 있어요.
친구가 메로구이를 시켰습니다.
다른 집에서 메로를 먹으면 느끼한 감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게 덜합니다.
느끼한 메로에는 역시 소주가 필수네요.
친구놈이 퇴근하고 밥을 안먹고 왔다는 소리를 들으셨는지..
김밥을 주셨습니다.
광어로 보이는 회와, 와다와 날치알로 양념된 김밥이네요.
가끔씩 주시는 이런 서비스가 너무 좋네요 ㅎ_ㅎ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안주가 모자라 치킨가라아게(닭튀김)을 시켰습니다.
일본식 카레가루와 간장이 소스로 나옵니다.
안주가 모자라 나가사키 짬뽕을 시켰습니다.
사진 기술이 좋지 못해..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못했네요..
술 기운으로 흔들리기도 한 거 같네요..
시원한 국물에 해장하고 집에 들어와서 글을 올립니다.
시험이 다가오는 데 이러고 있네요.ㅠㅠ
동래에 거주 하시는 분께 감히 강추합니다..
이 정도 맛내는 집을 본게..얼마만인지..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집이 있어 다행이에요.
위치는 안락동 한전 맞은편 sk텔레콤 아래 뜨란채 아파트 단지 일방통행 도로에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찾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네이버에도 등록이 안된걸로 보이고요..-_-;;
ps. 오늘은 먹지 않았지만, 여기는 소고기 다다끼랑 회가 젤 맛있는 것 같아요.
회를 숙성시켜서 주시는데..동래 일식집 진수사의 회 식감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활어회보다는 숙성시킨 회 맛이 요즘은 더 좋네요.
가끔 회가 다 나가면..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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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잘나오네요
선술집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넥스에 camera 360 깔아서 찍었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