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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 NX mini | 2016-10-10 22:17:09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40s | F3.5 | 0.00 EV | ISO-3200 | 9.00mm | 35mm equiv 24mm | Not Fired | |
송사리 曰 : 저 놈 또 왔네...
어제부터 대가리만 들쑥 들쑥 내밀더니..
물을 여기서 먹는다냐...
눈빛이 이상해...
어여.. 돌맹이 뒤에 숨자..
미소 曰 : 아빠 .. 송사리 사는 물맛.. 꿀맛이야.. ㅎㅎ
(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어..송사리를 바라보며 )
아하고 악어같이 입을 벌려도 안오네..
쓸데 없이 눈치 빠른것들... ;
아빠 曰 : 미소야...
송사리 그만 괴롭혀..
아빠가 괴롭히지 말랬지...
미소 曰 : 냥이는 육식이라규.
냥이 맘도 몰라 칫...
몰라..
배아파 나 응아 하러 갈래......♥
아빠 曰 : 응아하고 돌아온 미소는 내 무릅으로 올라왔다.
그르릉.. 그르릉.. 어느새 평화...
즉 송사리의 평화이기도 하다.. ㅠ.ㅠ
미소 잠들었네..
( 미소야. 넌 똥싸고 바로 아빠 다리에 잠들면 어떡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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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 사이에 글이 있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