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맛난염소전골 -
좋은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저와 친구두명
좋은자리란 가벼운 주머니사정이지만 지갑두께랑 무관하게
가격 상관않고 마음껏 감당선내에서 베풀고 싶다는 의미이며
모두 함께 즐겁게 웃고 식사하는 날..
이런날이 자주 있어야 할텐데요.
우선 염소무침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맛도 먹기도 좋은거같습니다
메뉴판이고 여긴 경기 광주의 오케이목장이라는
흑염소 전문점입니다
저는 두번째 방문이고요
적절한 간에 ,딱 맞는 삶기 수준
정말 느끼지못할 정도의 흑염소 특유의 냄새는 거의 눈치채기
어려웠습니다
아니면 제가 똥입이던가 둘중 하나일텐데 .. ㅎ
염소 냄새잘잡는 집으로 인정 해줘도 될거같습니다.
무튼 아무것도 찍지않고 그냥 먹고
시킨지 얼마 안되었는데 반접시가 뚝닥
염소고기 전에 구경할 적에 담아놓은 이미지인데
돼지나 소는 거의 세부적으로 80% 이상 먹어본것 같지만
염소는 흔히취급안하는 만큼 이해도는 떨어집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이왕이면 알고먹는게 좋고 ,
이정도 열정은 있어야 식탐가라고 할수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
오바가 길었습니다. ㅎ
어느살 어느부위라고 콕 찝어내질 못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이번엔 살코기라고 치고 . 이 부위를 양념과 곁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1번 숨죽은 약간의 기름먹은 부추입니다
소화도 잘되고 힘도 나고 좋죠
크게 크게 집어 눈치볼것 없이
마음대로 집밥먹듯이 무침을 마무리 짓고
2라운드
묻고 전골로 갑니다
대부분 살코기 위주네요
겨자와
들기름과
들깨와
양념장의 비율은 제가 직접 믹싱하는 황금비율이 있어서
그것을 고수합니다
수다떠는 사이 숨이 죽어갑니다
숨죽은 부추와 고기를 뜨듯하게 들어서 맛있게 먹고
부추와 깻잎 , 그에 맞게 비계부위와 살코기를 섞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아주 뻑뻑 쫄깃한
단백질 함량이 아주 높아보이는 뒷다리살 같은것도
깊숙히 양념찍어 꼬꼭 씹어먹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야채와 함께
반복 ㅡ
3번째로 염소 껍데기를 주문했습니다만
차가운 말린상태로 나오는 추가안주였습니다
차가운 안주는 탕에 빠뜨려서 가열하면
겉면은 매끌거리고 내부는 쫄깃한 껍질 씹는맛일겁니다
차가운건 소화가 안되서 별로입니다 개취
이어 부추도 추가해서 또 먹고
껍질 버섯 야채를 떠서
건더기위주로 좀 덜어내고
갖가지 양념을 하여
공기밥을시켜서 제가 볶았습니다
늘상 집에서 밥해먹는놈이라 밖에서도 이러고 놉니다
마지막으로 무침을 한접시 추가해서
처음의 양이 적었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날 염소를 너무 시원하게 먹은 나머지
1일1식으로 토욜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염소고기는 어릴때 어머니께서 통마리로 잡아오셔서
그걸로 불고기 탕 등 다양한 요리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어릴때여서 냄새때매 도망가기 십상이었죠
지금은 그때와 전혀 느낌이 다르고 자주 먹어보고싶은 음식이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뭐랄까
블로그나
이런데
업소 광고
리뷰 스타일로
게시물을 올리신거 같아요
ㅎㅎ 저같은 일개회원이 무슨......
과찬이세요 하이도님.
암튼 고맙습니다 꾸벅..
ㅋㅋ ㅇㅇ 그냥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