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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생한게 언젠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
10대 말에 여드름이 제일 심했고 20대 초중반엔 가끔 한번씩 뒤집어 지는거 빼곤 괜찮았고
20대 후반정도부터는 진짜 여드름같은게 언제 났나 싶을정도로 드물게 났었는데
최근까지 피부트러블때문에 진짜 고생했네요..
원인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날씨 + 마스크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딱 턱에 뭐 올라오던 시점이 날씨 더워졌던 시점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원래 쓰던 부직포를 거의 다 쓰던 시점이어서
같은 형태의 새로운 마스크를 구매했습니다.
이때까지 쓰던 마스크가 2월 코로나 시작쯤에 별 생각없이 싼 가격에 사뒀던 국내산 마스크였었고
개당 얼마 하지도 않는 이 마스크가 저한테는 참 유용했던지라
마스크 다시 구매할 때 완전 저렴한 중국산 문제있는 마스크 아니면 괜찮겠지 하고 구매한건데
받아보니까 전에 쓰던거 보다 두툼하고 형태 잘 잡히는거 보니 품질은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문제는 그때가 여름 시작 때 쯤이었다는거..
마스크재질이 문제였던건지, 더워진 날씨가 문제였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부터 턱에 뭐가 하나둘씩 나기 시작해서 한 일주일 지나니까 왼쪽 턱쪽이 엉망.. 여기가 좀 진정되니 오른쪽 턱이 엉망..
좌우 이과정을 한 한달 넘게 반복한거 같습니다.
마스크 때문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버티다가 못참고 입체형 kf-ad 마스크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이 이후로 턱에 생긴 피부트러블이 싹 사라졌네요
같은 시기에 바꾼 세안제도 도움이 된거 같긴 한데 일단 마스크 바꾸고 나니 숨쉬는게 너무 편해져서 ㅠㅠ
다만 마스크 줄이 귀를 파고들어서 한 3~4일 귀가 찢어져서 피 좀 봤네요 ㅠㅠ
근데 진짜 웃기는게.. 얼굴에 점이 생겼습니다
이게 얼굴에 생긴 트러블 자리에 생겼던 아주 조그만 딱지 같은게.. 어느날 보니 문신한것처럼 피부 아래로 들어가서 점이 되버렸..
손톱으로 긁긁 해봐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점이 되버려서 슬픕니다..
암튼 마스크 선택 하나 잘못해서 여러모로 고생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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