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62757.html
기안84를 지킨다는 표현도 일단 그렇지만 설사 지킨다해도 그걸 쉰내난다고 표현하는 싸구려 논리도 우습네요.
기안84의 만화 곳곳에 여혐이 있다며 기안84의 만화나 방송에서의 이미지를 소비감상하는 사람들 모두를 쉰내난다고 주장하는 저런 용기아닌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기안84가 미성숙한 이미지로 자기 말대로 그냥 태어난김에 그냥 산다고하듯 우리시대 젊은이의 하나의 표상으로 일련의 젊은층에 지지를 받아 와서 그렇게 살고 있는데 기안 좋다고 댓글달고 좋아요 누른 모든 젊은이들을 쉰내난다고 폄하하는군요.
그리고 쉰내 난다는 표현자체가 중장년층 혐오표현 아닌가요?
되려 진짜 쉰이상인 50대이상들은 기안84의 삶을 이해하지 못할텐데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며 남에게 폐 안끼치고 정상적인 가정 꾸려 사는 모습이 FM일텐데 기안처럼 반백수의 이미지에 남 눈치 안보고 개성드러내며 사는 대다수의 20,30대 젊은층을 쉰내난다고 한다면
그건 기안의 문제가 아닌 다른 사회적인 부조리가 있는거겠죠.
저렇게 힘없는 개인을 저격하며 쉰내난다고 표현하면 지가 뭐라도 되나..
| 
등록안내
등록안내
뭐만하면 여혐여혐 ㅋㅋㅋㅋ
그냥 애초에 신경을 안썼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