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올드 한 영화 입니다.
1989년에 개봉한 영화로 이번에 BTV 케이블에서 무료영화로 있어 보게 됐습니다.
화질은 그닥이지만, 연출이나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가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특히 마지막 여배우의 오열한 연기는 소름이 돋더군요.
친일파 자손분들이 쓰레기 같은 직계조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형사 사건으로는 동부일원에서 손꼽히는 일류 변호사 앤 탤버트는 아들 마이키와 친정아버지 마이크 라즐로와 함께 유복하게 산다.
그런데 아버지가 전범으로 고발되었다는 법원 통지서는 그녀 가정의 평화를 뿌리째 흔들어 놓았다.
마이크가 2차대전 중 '애로우 크로스'라는 경찰 조직의 일원으로 양민을 학살해였으며, 그런 사실을 숨기고 미국 이민 서류에 거짓 기재했으므로 이민법 위반으로 축출해서 헝가리 정부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앤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 나가기 시작한다.
주인공 남동생역할의 욘두형아 젊은 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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