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1월 12일 당시 소련은 당시 적성국이자 미수교국이라 대사관도 없던 상황이라서 당연히 소련에 주재하던 한국 언론 특파원도 없었고(당연히 소련과의 직통되는 국제전화도 없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나름 소련과 외교 관계가 있던 일본 언론의 모스크바 특파원을 통해서 소련의 서울올림픽 참가발표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련 입장에서는 서울올림픽에 대한 보이콧을 주도한 북한의 입장을 고려하여 최대한 참가발표를 늦게 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쿠바 정도만 동조하고 소련, 동독(독일민주공화국),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중국, 몽골, 베트남, 라오스, 시리아 등이 참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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