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스토킹앱 시스템 자체개발을 시작했네요.25

1. 개쩌리회사에 다니는 개쩌리직원이 퇴사하건 똥을싸건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님이 퇴사했다고 왜 협박을 할까요?? 오히려 님같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이 나가준다고 하면 땡큐죠 ㅠㅠ

2. 순찰차까지 쫓아다녔다고 하는데 그냥 순찰하는 차를 보고 피해망상에 시달리는거 아닐까요? 앞서 말했듯이 님이 뭐라고 경찰들이 협박하겠어요ㅎㅎ

3. 해킹툴로 인해 피해망상이 이렇게 심각한데 그냥 애플 아이폰 쓰면 되는거 아니에요?? 왜 폰 바꿀 생각을 안한거에요?

4. '경광등뺑'은 용어도 겁나 참신한데 이거 당하는거 뻔히 알면서 영상 찍을 생각을 한번도 못했나요?

5. 정신병원에가서 조현병 진단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6. 없다면 앞으로 받아볼 생각은 있나요?

@청사

1. 첫번째 회사(전관자녀 회사), 두번째 회사가 있습니다. 첫번째 회사에 퇴사전에 7~8번 정도 진짜 그만 둘거냐며 다시 다니지 않을래라고 물었었고 매번 거절하였습니다. 두번째 회사에 들어가서 첫번째 회사와는 연락을 끊었고 이메일로 급한일 한두번 도와드린적이 있습니다. 오락가락이라는 표현이 정신이상을 이야기 하시는 거라면 첫번째 회사 직원도 그후로 다닌 회사직원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2.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어느날은 우연히 안가던 골목길로 가다가 순찰차를 바로 옆에서 지나친 일이 있습니다. 저는 매번 같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인지 궁금해서 얼굴을 확인하고자 운전석을 집중해서 봤는데 운전석 순경이 머리를 운전석으로 처박고 운전하여서 얼굴을 제대로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또 한번은 좁은 이차로 앞이 보이는 카페에서 도로를 보며 앉아있는데 트래픽에 막힌 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있었습니다. 카메라앱을 켤 겨를이 없어서 일단 핸드폰을 사진 찍는것처럼 들었습니다. 그걸 운전석에서 본 선글라스 낀 경관이 슬며시 경광등을 껐습니다.

위치정보법에는 경찰은 국민이 원할시 위치정보 사용내역을 내어줄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법안을 뽑아서 경찰서 민원실에가서 위치정보 사용내역을 요구한적이 있는데 파란제복 민원실 직원이 검색해보더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기다리니 노란제복을 입은 사람이 나와서 못주겠다고 받으려면 소송을 하던지 맘대로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 나왔습니다.

@청사

3. 회사에 다닐때에는 회사가 방어적으로 그 정보를 사용할 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방어적이라는 말은 직원이 회사에 해꼬지를 하는지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개인사를 잡아서 협박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이폰도 스토킹툴에 취약합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 비번만 알고 있으면 원격으로 스토킹툴을 설치하는 방법을 많은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컬에서 설치하는 법도 있고요. 따라서 아이클라우드에 연결된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보다 위험합니다.

4. 제가 원체 재빠르지 못합니다. 경광등켠 순찰차 수백건 사진 찍어봐야 그걸로 증명할수 있는건 없고요. 처음부터 경찰에 기록이 남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그 기록을 확인하면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5. 없습니다.

6. 경찰에서 위치정보 사용내역을 확인하면 받아볼 의향이 있습니다.

트루먼쇼도 아니고 회사에 보는눈도 많은데

10분새 새 펌웨어 깔고 통화기록, 어플내용 복구까지 어떻게 하겠어요

SD메모리통채로 클론을뜬다음 해킹드라이버 설치하고 이식하나...

그냥 폰을 바꿔치기 하는게 훨씬 빠르고 안전할듯

어멋 힌트를 너무 많이 드렸나 낄낄

@커뮤죽돌이말걸러라

해킹툴은 펌웨어를 다시 까는것과는 관계없습니다. 인터넷 접속해서 앱만 깔면 됩니다.

@nikescar 루팅없이 드라이버 없이 일반 어플형태의 스토킹 앱이라면 충분히 확보 가능하시겠네요? 그걸로 신고하시면 될텐데

@커뮤죽돌이말걸러라

어디에 신고 하나요? 해당 사이트를 방심위에 신고 했더니 한달후에 차단 했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며칠뒤에 다시 접속을 하니 접속이 잘되더라고요. 그 후의 스토리는 지난번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nikescar 아뇨 설치한 직원을 cctv영상확보하던가 지문 다 닦아놓고 지문 채증이라도 하던가 경찰서에 스마트폰 재물 손괴죄로 신고해야죠

경찰들이 훨씬 객관적으로 잘찾아줄듯

뭐 이미 말기라 공권력 안믿고 님이더 핸드폰 잘 안다고 시도도 안하시겠지만

@커뮤죽돌이말걸러라

두번째 회사 그만두기 직전에 한번 잡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매일 점심을 팀원이 다같이 먹었는데 제가 핸드폰 펌웨어를 다시 깐 다음날 점심에는 바로위 친한 대리가 점심을 외부인과 먹는다는 핑계로 빠졌습니다. 그 때 까는구나 눈치를 채고 밥먹자마자 핸드폰을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지문보호를 위해서죠. 그런데 대리를 신고하자니 친하기도했고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라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 위에서 시킨대로 하는 꼭두각시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더 윗사람인 팀장에게 조심하라고 언지를 주고 경찰에 가져가지는 않았습니다. 대리나 그 팀들 대부분이 컴맹이었고, 쉽게 해킹을 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해킹툴 산업을 조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회사는 전관 판검사 자녀가 운영하던 회사였고, 두번째 회사는 그 지역에서 40년 동안에 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역사가 깊은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가져가봐야 유실되거나 찾을수 없었을겁니다. 사실 그날 국과수로 택시타고 갈까도 고려해 봤었습니다.

@nikescar ㅋㅋㅋ... 예 지문 다 닦고 혼자 마음속에 간직하세요 세상이 다 그렇죠

전 직장내 도둑을 안쓰는 스마트폰 카메라 한대 더 설치해놓고 잡은적도 있는데 그정도는 못하시나보군요

범인이 매달 와서 설치한다면서

아.. 범인들 실력이면 전파방해하거나 뇌파로 녹화 중지 시킬듯

아닛 양자역장을 펼쳐서 관측되는 순간 시공간 결어긋남으로 촬영이 중지될듯

@커뮤죽돌이말걸러라

위에서는 팀장에게 언질을 줬다고 간단히 말했지만 한 삼십분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먼저 대리가 해킹툴을 설치한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지금 경찰로 갈지 고민중이라고 했고, 팀장은 지문 채취장비를 인터넷에서 팔텐데 직접 지문을 채취하는게 어떻겠냐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

대리가 해킹툴을 설치하려 했다는것 자체를 증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실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해킹툴을 설치하는 사례에 대한 뉴스는 많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제 이야기에서 집중하셔야 하는 부분은 국가기관이 책임회피를 하는 모습입니다. 방심위는 차단을 했다고 하고 뒤로는 차단을 풀어주고, 방통위는 삼성에 보고해서 제 정보를 구글에서 받아가고, 경찰은 법에 명시되어 있어도 정보공개를 하지않고 소송하라는 모습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 말한것들은 대부분 기록으로 남겨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릴수 없는 부분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아이디들이 싸그리 밴 당해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