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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의 종교 시설 상당수는 러시아 정교회 소속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블라디보스토크 교구는 1898년 6월 4일에 첫 설치되었으나, 소련 시절 탄압 받은 뒤에 1991년 1월 31일에 부활하였다. 한국인들도 블라디보스토크에 관광가면, 가는 곳 중에 하나가 한국에서는 거의 없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기도 하다는...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성당인 성 게오르기 성당 - 한국에는 아직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성당은 없다.
같은 오리엔탈 정교회인 콥트 정교회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근처 사옥에 조그만한 성소를 마련하긴 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가톨릭 성당 - 19세기 후반~20세기 중반에 연해주에도 가톨릭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나, 러시아 정교회와 마찬가지로 소련 시절 탄압 받다가, 1990년대에 부활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루터교 교회(성당) - 19세기~20세기 초반에 루터교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나, 소련 시절 탄압받다가 1990년대에 다시 활성화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개신교회 - 한국의 개신교회와는 다르게 지붕 십자가에 조명 기구를 쓰지 않는 듯... 러시아 극동 지역은 러시아 내에서도 개신교회의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유럽 러시아 지역과는 다르게 개신교 공동체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유대교 회당 - 19세기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 유대인 공동체가 들어왔으며, 이 회당 건물음 1916~1917년에 건설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 최대의 무슬림 공동체를 가지고 있으나, 한남동에 모스크 건물이 크게 있는 서울과는 다르게 그냥 평범한 가정집 아파트 한구역을 모스크로 쓰고 있다.
불교 공동체 역시 1995년에 활동을 재개하였다. 2020년 2월 24일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수리 전망대에 무게 10t짜리 거대 부처상이 세워지고 했다. 사실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인 칼미크 공화국, 투바 공화국, 부랴트 공화국 등에서는 티베트 불교(라마교)가 현지 민족들 사이에 많이 믿어지는 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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