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40대 시작인데., 죽음에 대한 망상이 ..10
- 적중의순간
- 등록일 2021-09-23 01:16
- 조회수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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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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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룬게 없으니 제가 죽으면 주변 사람이 편하겠네 생각 밖에 안드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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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삶은 고통이고 죽음은 안식이죠
생의 마지막 순간이 병이나 사고로 인해 고통으로 가득 차있는 상태가 아니길 바랄뿐 죽음 자체가 두렵지는 않습니다
별로 고단한 삶을 살지 않았다면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날때 슬픔이 클테고 본인이 떠날때도 미련이 남겠지만
저는 제 삶이 워낙 피곤해서 그런지 가까운 사람이 떠나도 슬픔보단 고단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난것을 축복?(말이 좀 이상합니다만 적당한 표현이 없네요) 하는 마음이 먼저 들고 저 자신의 죽음에도 딱히 미련이 없네요
제가 정말 두려운게 있다면 죽음 뒤에 다시 삶이 지속되는겁니다 혹은 환생이라던가
한번 사는것도 이렇게 힘든데 죽음이 안식이 되지 못하고 또 다시 살아야 한다면 정말 그게 지옥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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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종교를 믿는거죠. 두렵고 공포가 느껴지시면 기독교 불교 천주교 골라서 다니세요ㅋㅋ
머 틀린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예전엔 무작정 배척하기만 했는데 나이들고 가정의 큰 슬픔이 있고나서
정신적으로 홀로 의지할 곳이 필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