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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은 뇌출혈 뇌경색 환자 입니다.
모야모야 환자 이기도 하구요.
17년에 뇌출혈로 쓰러져서 죽다 살아나면서 모야모야 환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때 처음 들어본 병이구요.
그 이후로 겨우 살아나 회복하면서 모야모야 직간접술 수술을 2번 했습니다.
한번 하면 10시간씩 수술을 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방**교수님)
병원에서 백신 안맞는걸 얘기들어서 안맞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유증이 별로 없다는 노바백신 얘기가 나오더군요.
어제 노바백신이 풀려서 맞기 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카톡으로 잔여백신으로 나온게 있나 하고 찾아 보니
대전 지역은 한개도 없고 위아래로 청주 전주 보은 등을 봐도 없고
천안에 있더군요.
얼른 집사람 데리고 가서 맞고 왔습니다.
맞은 이후로 별 이상은 없습니다.
주사 맞은 팔 아픈것도 없고 머리 아픈것도 없고 안맞은것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이삼일 더 두고 봐야 겠지요.
집에 애들도 중학생은 2차까지 맞고 대학생은 3차까지 맞고
집사람만 못맞고 있어서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겨우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다음 2차 주사날까지 조심조심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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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