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기 값이 금값인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네요 ㅎㄷㄷ126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2-18 01:27
- 조회수 5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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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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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그러니까요 뭐 열대 과일이고 그래서 어쩌고 할수도 있는데
사실 딸기보다 먼저 폭등한 과일이 있는것도 아니죠
나무가 아닌 풀이라서(?) 기후변화에 더 큰 피해를 받았다 라고 변명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풀에서 나는 애호박 호박을 비롯한 모든 채소들도 동반 폭등한것도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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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른 채소들과 다른 이유가 종자가 하나 즉 설향이라는 종 하나가 대부분이라 그래요. 예전 바나나가 전염병으로 플렌테이션 싸그리 망했던 것처럼 이번에 설향의 단점. 즉 냉해에 너무 약하단게 드러난겁니다. 우리 딸기 종은 원래 일본종자를 라이센스 없이 키우다가 00년대 이후로 종자관련 특허관련 문제가 엄격히 지켜지게 되면서 일본에 라이센스비용을 많이 내야했습니다. 그때도 딸기값이 미쳤었구요. 00년대 후반까지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농업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딸기 종이 바로 설향이구요. 문제는 보급률이 설향이 8할이 넘고 나머지 매향인가 있는데 그건 완전 수출용이에요. 거기다 원래 노지 재배하던게 00년대가 되면서 비닐하우스 아니면 찾아보기도 힘들게 되어버렸죠. 이렇다보니 냉해 혹은 특정 전염병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겁니다. 다양한 유전자 풀을 조성해야한다는 이유가 여기있죠. 여기에 지역별 특산품 조성도 문제가 됩니다. 해당 지역 피해입으면 그냥 훅가는거니. 참고로 도매가 장난치기도 힘든게... 딸기 창고에 쟁여두면 곰팡이 금방 피어버리기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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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76
딸기는 인위적으로 비축해 물량조절해서 가격 상승 좀 힘들지 않나요? 딴 거 얼마 안가면 다 썩어버려요. 사과같은 다른 과일이랑은 좀 다른데. 마트나 시장에서 많아 보이는 건 비싸도 팔아야되는거니 매수해와서 내놓으니까 당연히 가게에는 있어보이죠. 반대로 물량 많다고 지금 수준보다 훨씬 많이 깔아놓진 못하죠. 정해진 매대가 있는데.
풍작으로 물량이 많은지 아닌지는 거리 좌판 깔고 조금씩 파시는 분이 갖다 놓고 파는지 보시면 됩니다. 할머니들이나 길거리포터에 싣고 돌아댕기면 물량 좀 넘쳐나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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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yes
올 겨울, 딸기는 단 한알도 먹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못 먹어봤습니다. 딸기 맛이 어떤 지 잊어버린 지 오랩니다. 먹고싶지도 않고. 유통의 문제인지 생산쪽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먹는 걸로 장난치는 것들은 전부다 뒈져야한다는 생각은 늘 똑같습니다. 그냥 뒈지게 하는 게 아니라 대가리부터 발끝까지 살가죽을 싹 다 포를 뜨고 구멍이라는 구멍은 모조리 담금질쇠로 다 관통시켜버린 후 불싸질러 버려야지요. 다시는 딸기 못먹더라도 먹는걸로 장난치는 것들은 그렇게 매장시켜버려야 합니다. 딸기없어도 다들 사는데 지장 없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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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전에 딸기값오른게 문재인정부가 물가못잡아서 그런거라던 분이 생각나네요 ㅋㅋ 뭐좀좋은건 내탓 뭐든안좋은건 ...